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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문화가 소식 -기호·상징으로 채워진 - 사진전..서부경남 전시·공연 풍성

2018-01-10

태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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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진 속 기호와 상징을 통해 작가의 숨은 의도를 찾을 수 있는 사진전이 진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여) 하동에서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서예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주 다채로운 문화가 소식 소개합니다. 문화가 소식 태윤형기자입니다

【 기자 】
신발장에 빼곡하게 차 있는
구두와 운동화.
가지각색의 신발들을 통해
가족 구성원과 그들의 일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길가에
덩그러니 남겨진
텅 빈 수레에서는
낡고 사라져 가는
재개발지역의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창원 창동예술촌의
사진 모임 '도시락'이
마산에 이어 진주에서
두 번째 창립전을 열고 있습니다.

작가들은
사진 속 기호와 상징을 통해
사진이 내포하는 숨은 의도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수진 / 진주 루시다 갤러리 관장
- "현대사진의 복잡한 이미지들은 종종 해석 불가라고 합니다. 여기 전시된 5명의 작가들은 이러한 현대 사진의 복잡한 이미지 "
▶ 인터뷰 : 이수진 / 진주 루시다 갤러리 관장
- "속에 기호와 텍스트, 상징을 통해 작가의 의사를 전달하고자 노력한 작품들입니다."

작가 자신만의
상징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 27점은
오는 24일까지 전시됩니다.

//
신용과 공경,
부부가 지켜야할 도리라는 뜻의
'부부의도'.
금실 좋은 부부를 상징하는
한쌍의 원앙을 배경으로
정성스럽게 써내려졌습니다.

김옥중 시인의 시
'빈그릇'도 한자 한자
화선지를 채웠습니다.

우리지역 서예인들의
묵향을 느낄 수 있는
서예전이
하동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서예전시회,
경남서예정예작가전.

한국서예협회 경남지회 소속 작가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글 서예와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남해에서도
서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와
독립운동가 손병희 등
우리나라 선인들의 말씀을
담은 정숙례 작가의 개인전이
남해에서 진행 중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한글 서체 고유의 멋과 기풍을
느낄 수 있도록 궁서체와 판본체 등
다채로운 서체를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정숙례 / 작가
- "(훈민정음) 언해본에 나오는 그런 글씨를 언해본체라고 해서 정자, 반흘림, 진흘림 그렇게 3개 서체, 그 다음에 "

▶ 인터뷰 : 정숙례 / 작가
-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오는 글씨체, 그것을 해례본체라고 해서 한글을 7개 서체로 나누어서 분류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정숙례 / 작가
- "그 서체를 다양하게 구성을 해서... "

//

안데르센의
원작 동화 '눈의 여왕'이
뮤지컬로 어린이들을 찾아갑니다.

뮤지컬 눈의 여왕은
주인공 젤다와 카이의
우정을 담은 이야기로
왕따라는 사회적 문제를
함께 녹여내
교육적 의미를 더했습니다

공연은 11일,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문화가 소식 태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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