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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스포츠 현장 - 축구 동계훈련팀 "친선대회로 실전 감각 기른다"

2018-01-15

태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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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부경남 곳곳에서 축구 동계훈련팀들의 친선대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습니다.
(여) 진주에서는 시장배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한창이고, 함양에서는 군수배 전국 여자 중학교 친선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선수들은 추위도 잊은 채 구슬땀 흘리며 실점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스포츠 현장 태윤형기자입니다.


【 기자 】
드리블에 이은 연계 패스.
그동안 연습했던 전술을 익히며
하나 둘, 호흡을 맞춰갑니다.

진주에서 몸 만들기가 한창인
고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한데 모여
실력 점검에 나섰습니다.

동계전지훈련팀 진주시장배
고등학교 축구대회.

이번 대회에는
진주고등학교와
고교 축구 강호로 알려진
서울의 언남고등학교 등
전국의 7개 고등학교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한국국제대학교와 조선이공대학교 등
대학 축구부도 대회에 참가하며
수준 높은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 인터뷰 : 이윤도 / 진주시축구협회장
- "이 대회 기간 동안에는 어찌 보면 학교 수업으로 치면 수능입니다. 이 동계훈련을 통해 잘해서 상위 클래스에 "
▶ 인터뷰 : 이윤도 / 진주시축구협회장
- "올라갈 수 있도록... "

이번 대회는 훈련이 마무리되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
경기장 빼고
사방이 흰 눈으로 덮인 곳에서
여자 축구 선수들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빕니다.

함양에서는 여자 중학교
동계훈련팀들이 참가한
친선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천의 율면중학교와
충주의 예성중학교 등
전국 여자 중학교 9개팀, 250여 명의 선수가
4일간의 일정으로 열전을 벌였습니다.
풀리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완주의 삼례여중이
여자 중학교 최강팀에 올랐고
진주여중과 광주 광산중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축구 스토브리그도
서부경남 곳곳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먼저 지난 8일,
제9회 남해 보물섬컵 전국 초등학교
스토브리그가 막을 내렸습니다.

주최지인 남해지역 남해초등학교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강원지역의
묵호초등학교까지.

전국에서 모인 17개 동계훈련팀이
10일간의 일정으로
실전 감각과
경기력을 끌어올렸습니다.

//
하동에서는 최초로
전국 남자 축구 고등부 7개 팀이
스토브리그를 치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의 유소년 팀인
매탄고등학교를 포함해
최근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용인의 신갈고등학교 등
수준급 실력의 팀들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하동에서는
이번 고교 축구 스토브리그 이후,
전국 여자 축구 고등부와 대학부 팀의
친선대회가 연이어 개최됩니다.

스포츠 현장 태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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