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기획R-5) 6.13 지방선거 누가 뛰나 - 함양군수

2018-02-13

김호진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6.13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를 미리 짚어보는 기획 보도, 이번 시간은 함양군수 출마 예상자를 살펴봅니다.
여) 함양지역은 현직군수의 불출마로 새로운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각 정당의 '새판짜기'도 한창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김호진기잡니다.


【 기자 】
임창호 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하며
무주공산이 된 함양군수직은
현재 5명의 출마예정자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용기 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이
첫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전 실장은
지난 12일 열린 군수출마 기자회견에서
'33년간의 공무원 생활과
경남도 명예감사관 경험을 바탕으로
청렴한 함양군정'을 만들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이와 함께 김재웅 전 함양군의회의장도
함양군수 출마를 위해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습니다.

함양농협 조합장을 맡기도 했던
김 전 의장은 지역농민들과의
소통능력을 강점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
'함양지역노동자연대'에서 활동중인 서필상 위원장도 군수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서 위원장은 지난해 함양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해
주민공청회를 제안하는 등 그동안 활발한
시민단체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한편 임창호 함양군수의 불출마 선언에
자유한국당은 양자 대결 구도로 흘러가는
분위깁니다.

///
먼저 지난 선거에서
근소한 표차로 고배를 마신
서춘수 전 도의원이
3전4기의 도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 전의원은 도의회 경험뿐만 아니라
밀양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40년 가량의 공직생활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이런 가운데 현직 도의원인 진병영의원도
함양 군수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서 전의원과의 대결구도가 주목됩니다.

진 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여러 후보군 중 나이대가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직 군수를 비롯해 3명의 군수가
각종 비위에 연루됐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무엇보다
후보자들의 청렴성이
당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SCS 김호진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