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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R) "작지만 특별하다" 스몰웨딩 이끄는 야외결혼식

2018-05-03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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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허례허식에서 벗어나 진심 어린 축하와 행복을 나누기 위해 스몰웨딩을 꿈꾸시는 분 많으시죠.
(여) 사방이 봄꽃으로 탁 트인 야외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산청의 한 이색 결혼식 현장을 신솜이시민기자가 전해왔습니다.

【 기자 】
은은한 봄 햇살,
푸른 하늘과 싱그러운 자연,
그 속에서 환하게 웃는
신랑 신부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고가의 웨딩 장식용품 대신
주변의 들꽃으로 장식된
소박한 야외 예식장엔
마치 소풍을 온 듯
하객들이 자연을 만끽합니다.

경남 산청의 한 연수 시설에서
진행된 결혼식 풍경.

주례사 대신 하객들이
성혼 선언문을 낭독하고
신랑, 신부 양가 부모님의 덕담,
하객들의 새 출발을 격려하는
메시지가 이어집니다,

간단한 예식이 끝나면
신랑 신부는 만개한 복숭아꽃밭에서
하객들과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기쁨을 나눕니다,

▶ 인터뷰 : 강민혜·배준우 / 신부·신랑
- "일반 예식장에서 기계식으로 찍어내는 듯한 예식이 아니라 저희만의 특별한 그런 소중한"
▶ 인터뷰 : 강민혜·배준우 / 신부·신랑
- "시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지금 선택한 야외결혼식 자체가 너무 "
▶ 인터뷰 : 강민혜·배준우 / 신부·신랑
- "잘 선택한 것 같고 기분 좋고, 앞으로 다른 부부들도 이런 야외 예식을 한 번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서상원 / 하객
- "이렇게 사방이 확 트인 곳에서 결혼을 하는 것을 보니까 되게 밝고 활기차고 하객들도 다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결혼식,
가족과 지인들이 오롯이
함께할 수 있는 스몰웨딩,

허례허식 없는 결혼 풍속이
새로운 웨딩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SCS 시민기자 신솜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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