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난 주말 진주에서는 검도 대회가, 사천에서는 족구 대회가 열렸습니다.
여) 서부경남의 다양한 스포츠 소식, 이도은 기자가 스포츠 현장에서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중심을 잡은 꼬마 검객의 검은
공중회전에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온 집중을 다해 얇은 종이의 끝을 응시합니다.
검을 휘두르자 종이는 가위로 오려낸 듯
잘려 나갑니다.

제8회 영산대 총장배 해동 검도대회가
진주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500여 명의
경남, 울산 지역 35개 해동검도 수련생들이
개인 검법, 촛불 끄기,
단체 검무, 대나무 베기 등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CG]
영남지역의 검도 동호인들이
리그전으로 벌인 진검승부 결과,
진해 서관이 종합 우승을
진주 본관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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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로 열린 사천시장기 족구대회에
42개 경남지역 족구 동호회가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60대 이상의 경남 족구 동호인과
사천시 족구협회의 회원들이 참여해
모두 4개 부로 진행됐습니다.

[CG]
예선은 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한
결과,
경남 60대부에서는 에버그린 A팀이,
사천시 1, 2 , 3부에서는
히트 1팀, 항공수리온팀, 사드 A팀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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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함양군 농구 협회장배 초중고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농구대회는
부별 리그전을 거친 1,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4개 팀의 120여명이
성별과 연령별로 참가했습니다.

[CG]
여자 초등부 저학년에서는 엔젤스6가
고학년에서는 위성초1이
남자 초등부 저학년에서는 엔젤스2가
고학년에서는 함양초1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CG]
여자 중고등부에서는
'박주향이나'가 우승을 했고
남자 중, 고등부에서는
헬로키티와 어차피우승 팀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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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가 전반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 지었습니다.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1 14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0대 1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경남은 전반기 14경기 중
6승 4무 4패,
승점 22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7월 15라운드 경기 시작까지
월드컵 휴식기를 맞은 경남은
부족한 팀워크 보완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스포츠 현장, 이도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