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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R) 6.13 지방선거, 함양군수 후보 쟁점은

2018-05-23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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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경방송과 경남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있는 6.13지방선거 시장 군수 후보자 토론회.
여) 함양군수 토론회가 서경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인구문제 해결 방안과 농업 활성화 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인 토론회 주요 내용을 김호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서경방송과 경남일보가 공동 주최한
함양군수 후보자 토론회.

현직군수들의 연이은 구속을 염두한 듯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와
자유한국당 진병영 후보의 출사표는
유독 청렴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서필상 /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후보
- "(군수 비위)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군민들에게 군정이 공개돼야 하고 투명하고 깨끗하게 진행돼야 합니다."
▶ 인터뷰 : 서필상 /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후보
- "더욱 새롭고 깨끗한 군정, 서필상이 만들어 보겠습니다. "
▶ 인터뷰 : 진병영 / 자유한국당 함양군수 후보
- "앞으로 4년간 군정을 책임질 군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하고 공정해야 할 것입니다."

인구 4만 붕괴에 대한 대응방안을 묻자
두 후보 모두 다양한 공약을 내놨습니다.

특히 진병영 후보는 인구를
유입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고,
서필상 후보는 인구 유출을 막는 정책에
우선순위를 뒀습니다.

▶ 인터뷰 : 진병영 / 자유한국당 함양군수 후보
- "항노화 산업단지의 본격 개발과 함께 기존 업체들의 일자리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입니다."
▶ 인터뷰 : 진병영 / 자유한국당 함양군수 후보
- "일자리 천여 개를 만들어 군의 인구 유입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 인터뷰 : 서필상 /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후보
- "아이들이 자라는데 PC방 외에는 갈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서필상 /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후보
- "여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행복하지 못 하고 떠나고 있는데 새롭게 인구를 늘린다는 것은 굉장히 허구일 수 밖에 없고..."

서로의 정책과 자질을 두고
날 선 공방이 이어진 주도권 토론.

진병영 후보는 서필상 후보에게
상림숲을 살릴 구체적인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진병영 / 자유한국당 함양군수 후보
- "상림이 섬이 되지 않을 방법/ 생태학적으로 상림과 하림의 연계성에 대해 후보자의 견해를 듣고자 합니다."

▶ 인터뷰 : 서필상 /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후보
- "상림숲에 있는 아스팔트를 걷어 냈으면 좋겠다... 그다음에 상림 숲길의 일부를 휴식년제로 가면서 상림숲을 치유해야..."

이어 서필상 후보도 진병영 후보에게
건설, 토목위주의 정책이 아닌
사람중심의 정책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서필상 /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후보
- "(도의원 활동) 대부분이 시설 중심, 건설 중심이었습니다. 그래서 우선순위를 좀 바꾸자... 사람 중심으로"
▶ 인터뷰 : 서필상 /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후보
- "사람 우선으로 가자는 이야기를 좀 드리고 싶은데... "

▶ 인터뷰 : 진병영 / 자유한국당 함양군수 후보
- "저 역시 인본주의로 청소년, 영·유아를 위한 정책으로 가고자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소신과 주장의 충돌 속에서도
서로의 정책을 인정하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흘렀던
함양군수 후보자 토론회.

이번 토론회의 모든 내용은
지역 채널 8번과 경남일보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CS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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