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스마트폰R) "충의공 정기룡 장군 알리자" 홍보 활발

2018-06-21

홍인표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충의공 정기룡장군은 임진왜란 때 수 많은 전투에 나가 승리를 거둔 조선의 영웅입니다. 그렇지만 이순신, 권율장군 등에 비해 잘 알려지지 못했는데요.
여) 하동에서 정기룡장군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리포트 홍인표 기자입니다.

【 기자 】
임진왜란 당시 경상도 지역에서
왜군에 맞서 싸운 정기룡장군.

임란 7년 동안 상주성 탈환을 시작으로
성주, 고령, 합천 등 여러 고을을
수복해 내는 등 뛰어난 전공을 세웠습니다.

특히 60전 전승을 거둬
육지의 이순신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정두규 / 정기룡 장군 후손
- "임진왜란 당시 31살의 나이로 참전해 60여 전투에서 전승을 거두신 불패의 장군이며 '바다에는 충무공 이순신,"
▶ 인터뷰 : 정두규 / 정기룡 장군 후손
- "육지에는 충의공 정기룡 장군이 조선을 살렸다'고 평가를 받는 하동이 낳은 불세출의 영웅입니다."

정기룡장군의 고향인 하동에서는
장군 알리기가 한창입니다.

뛰어난 업적을 세웠음에도
이순신, 권율, 원균 등에 비해
잘 알려지지 못한
정기룡장군을 위해
후손들을 중심으로
기념사업회를 만들고 활동에 나선 겁니다.

특히 지난 20일 열린
정기룡장군 탄신 456주년 숭모제에서는
기념사업회의 첫 활동으로
정기룡장군 그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정기룡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책을 배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동상 설립, 소설·영화·마당극 등을 제작해
정기룡장군을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문찬인 /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 창립위원
- "이 분에 대해서 너무나 모른다... 특히 탄생지가 하동인데 하동사람들이 더더욱 이분을 잊고 있다... 그래서 장군을"
▶ 인터뷰 : 문찬인 /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 창립위원
- "다시금 기억하고 장군의 공적을 다시금 되새기는 그런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수 많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임진왜란이 끝나고 7년이 지나서야
일등공신에 책봉됐던 정기룡장군.

정기룡장군을
재조명하려는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SCS 홍인표 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