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더위도 스매싱~" 제4회 거연배 SCS 배드민턴 클럽대항전 '열전'
(남) 진주의 배드민턴 클럽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거연배 SCS 진주시 배드민턴 클럽대항전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는데요.
(여) 클럽의 명예를 건 지역 동호인들의 열전이 펼쳐졌습니다. 보도에 이도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온몸이 땀으로 젖었지만
숨을 고르고 다시 셔틀콕을 날립니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집니다.
클럽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꾸준히 실력을 길러온 선수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합니다.
▶ 인터뷰 : 강혜진 / 촉석클럽
- "긴장도 많이 되지만 클럽 회원들도 와서 응원해 주고 하니까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 게임을 이겨야죠."
▶ 인터뷰 : 윤인철 / 혁신클럽
- "더운 날, 땀 흘리면서 건강도 찾고 열심히 운동해서 사람들하고 친목도 도모하고..."
잠시 쉬는 사이에도
선수들은 동료의 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전을 펼칩니다.
파이팅!
▶ 인터뷰 : 이지영 / 진중클럽
- "저희 한마음으로 힘써서 응원하고요. 1등을 바라면서 같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파이팅!"
▶ 인터뷰 : 이지영 / 진중클럽
12:10:25:21
저희 한마음으로 힘써서 응원하고요. 1등을 바라면서 같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파이팅!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거연배 SCS 진주시 배드민턴 클럽대항전.
진주지역의 배드민턴 동호회 36개 클럽,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하삼봉 / 진주시 배드민턴 협회장
- "올해로 제4회 째를 맞이한 거연배 SCS 진주시 배드민턴 클럽은 단합된 클럽 간의 단체전 경기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성복식이"
▶ 인터뷰 : 하삼봉 / 진주시 배드민턴 협회장
- "한 조가 되어 경기를 함으로써 동호회인들의 단합된 클럽의 발전과 함께 배드민턴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리라 여겨집니다."
개인이 아닌
클럽 대항전으로 치뤄지는 진주 유일의 대회인
거연배 SCS 진주시 배드민턴 대회는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40, 50대가 주를 이뤘던 지난해 대회와 다르게
60대 연령층이 더 활발히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정연숙·황은숙 / 송학클럽
-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재미있어요. 그리고 60대도 좀 같이 내년에는 (더욱 많이) 뛸 수 있게끔 해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정연숙·황은숙 / 송학클럽
- "최선을 다해서 하면 60대라고 못할 이유가 없거든요. 60대라고 참석 안하는 사람이 있는데 많이 참가하면 좋겠어요."
서경방송과 진주시 배드민턴 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배드민턴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해마다 후원에 나서고 있는
신흥화학 주식회사는 물론
진주시 차원에서도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힙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생활체육 그리고 진주시 체육이 발전하면서 시민들 생활이 풍성해지고 또 그를 통해 지역 경제도 더 좋아지는 계기가"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체육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앞으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주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과 축제의 장이
올 여름을 더 뜨겁게 달궜습니다.
SCS 이도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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