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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농산물 가격 변동, 꼼꼼히 확인해야

2018-08-07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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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요즘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올랐다는 소식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부 품목에 한해서라고 합니다.
(여) 합리적 소비를 위한 농산물 가격 정보는 어디서 얻어야 할지 알아봅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폭염이 불러온 파장이
채소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더위가 시작되기 전보다
두 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고 하는데요.
과연 농산물 가격이
소문대로 우려할 만한
단계일까요

이번 폭염으로
배추와 무 등
채소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농산물은
재배면적과 기후,
그리고 병해충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생산량이 영향을 받게 되고,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이
소폭만 변동해도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언론,
또는 방송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농산물은
인상폭이
가장 큰 품목만을 골라서
알려주기 때문에
농산물 전체 가격이
오른 것처럼
느끼게 된다는 것인데요.
이로 인한 문제점은
자칫 소비자들의
소비위축과
농업인들의 생산의욕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가격정보에는
국내 유통 중인
대부분의 농산물 가격정보가
품목별, 시기별로
자세히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올바른 가격정보 공유를 통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면
가축은 식욕이 떨어지고
체온이 상승하면서
물을 많이 먹게 됩니다.
물통을 자주 청소해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항상 먹을 수 있도록 해 주고,
축사 단열과 송풍기 가동,
그늘막 설치 등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 생산성 저하를
막아야 하겠습니다.

남부지방 가을무와
배추 파종시기가
이달 하순경입니다.
품질 좋은 김장배추
생산을 위해서는
모기르기부터
잘 해야 하는데요.
배추 육묘상은
망사터널을 만들어
진딧물이나 배추좀나방 등
벌레 유입을 막아서
바이러스병을
예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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