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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 남강변에서 신원미상 시신 잇따라 발견

2018-08-14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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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주말 동안 진주에서 신원미상 시신이 연달아 발견됐습니다.
(여) 각각 평거동과 진성면에서 발견됐는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시 평거동 인근
남강에서 신원미상의 시신이
발견된 때는 지난 12일
저녁 6시 40분.

남강변을 산책하던 시민이
떠오른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는
희망교로부터 300미터 떨어진
강 상류지점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시신은 더운 날씨에다
물속에 오랫동안 있었던 탓에
부패가 심각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때문에 신원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며,
현재까지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전화 인터뷰 : 인적사항이라든지 사인이라든지 이것은 부검을 통하지 않으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부검을 해야 일단 신원이 특정이 되고... 일단 외관상으로는 저희가 볼때 타살 혐의라든지 상처라든지 그런 부분은 전혀 없는데...

(CG)
같은 날 오전 7시쯤
진주시 진성면 인근
남강변에서도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는
강변 숲풀 앞에 떠오른
시신을 찾았으며, 시신과 함께
발견된 옷가지를 봤을 때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부패 정도가 더욱 심각해
백골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한 신원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며,
사인에 따라 실종자 대조 작업과 같은
수사로 전환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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