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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클릭! 세상 속으로

2018-11-10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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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인터넷 공간에서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던 이슈를 만나보는 클릭 세상 속으로입니다. 이제 곧 김장철이 다가올 텐데요. 김장으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기자 】
이곳은 서울시청 앞 광장입니다.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렸는데요.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김장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었지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던 김장문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 기간 내내 서울광장에서
6천여 명의 시민들이
165톤의 배추를 버무리는 진풍경을 펼쳤는데요.
이렇게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면서
미국 ABC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4일에는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김장하기'
부분의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는데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바로 3,500명 이상이 기록 도전에 참여해
지난 2013년에 세워진
이전 세계 기록 2,635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버무린 김치는
어떻게 할까요
이 김치는 모두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 말이 무색할 만큼
우리나라의 쌀 소비량이 점점 줄고 있숩니다.
이웃나라 일본도 쌀 소비가 해마다 줄어들어
문제 해결책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사람의 관심을 끄는
특별한 작품이 공개됐습니다. 뭘까요
보시는 거처럼 검은 종이 위에
하얀 알갱이가 있습니다.
이 하얀 알갱이는 바로 쌀이구요
쌀을 자세히 보시면 뭔가가 그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농기계 회사가
쌀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쌀알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만화의
유명한 장면을 새겨 넣었는데요.
어쩜 이렇게 정교한지요.
쌀알은 5mm의 불과한데요.
이 작은 쌀알 위에 미세 절삭 가공 기술로
명장면을 구현해 냈습니다.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을까요
제작팀은 다섯 편의 인기 코믹 만화에서
백서른 일곱 개의 장면을 엄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내 습도를 60퍼센트 이상 유지한 뒤
쌀알 표면에 정밀하게 새겼다는데요.
얼마나 시간이 걸렸을까요
쌀알 한 개에 평균 5~6시간이 걸렸답니다.
보통 정성이 아니었지요

발레리나의 가방 안에는 발레슈즈인 토슈즈가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겠지요
오늘날의 토슈즈는 1880년대에 등장했는데요.
토슈즈는 지금까지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발레슈즈' 하면
어떤 색깔이 떠오르세요
대부분 발레슈즈는
분홍색 아니면 흰색이잖아요
그런데 최근 영국의 유명 발레 의상 업체인
'프리드 오브 런던'에서
업계 최초로 갈색 발레슈즈를 내놓아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유색인종 무용수들은
스타킹 등으로 색깔을 맞추거나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일반 분홍색 토슈즈에
어두운색을 덧칠해 신었는데요.
토슈즈를 염색하곤 했는데요.
이에 영국의 한 발레단과
프리드 오브 런던이 의기투합해,
갈색 계열을 제작했답니다.
고정관념을 깬 발레단원들과 업체 측은
시대변화에 맞춰
전 세계 다양한 인종과
함께 나아갈 단계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는데요.
뭐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갈색 슈즈를 받은 무용수들의 감회는
남다를 듯 합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는
보헤미안랩소디 영화가 개봉되면서
그룹 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sns공간에서는
미국 출신의 앤서니 빈센트 씨가
누리꾼들의 요구로 마흔두 가지 스타일로
보헤미안 랩소디를 불러봤습니다.
조니 캐시부터 데이빗 보위까지
소화해내지 못하는게 없어요.
조니 캐시의 깊고 침착한 바리톤 음색은
물론이고 데이빗 보위의 장엄한 느낌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냅니다.
우리 잠시 감상해 보실까요 (10초 정도 감상)

앤서니 빈센트 씨가 이 어려운걸 해 내는데요.
퀸의 명곡을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전자 음악과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따라 표현해 냈습니다.
마치 중국의 변검처럼 다양한 캐릭터로
퀸의 노래를 독특하게 표현해 내는
앤서니 빈센트의 멋진 편집과
앤서니 빈센트의 재능이 합해져
시너지 효과를 불러와
우리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지금까지 클릭 세상 속으로 박시현이었습니다.

영상출처 : 유투브
영상편집 : 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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