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곤충은 미래식량, 동물 사료 등 다양한 농업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혐오감 등 선입견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있는데요.
(여) 실제 소비자들은 곤충산업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설문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농업기술원이
영남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 301명을 대상으로
곤충제품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6.4%가
이미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국제식량농업기구, 즉 FAO가
지구촌 인구폭발에 대비한
미래 대체식량으로
곤충을 지목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우리 지역에서의
곤충에 대한 인식은
어느 정도일까요
곤충 하면 먼저
혐오감을 떠올리는 선입견이
일부 있기는 했지만,
설문 결과에서는
희망적인 면도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설문 응답자의 60% 가까이
어떤 형태로든
곤충 이용과 관련한
체험을 했다고 답했고요.
31%는 곤충관련 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구입 이유로는 자녀 학습,
또는 애완용으로
구입한 사람이 26%였고,
식용 또는 약용으로 구입한
응답자가 46.4%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소비자의
곤충제품에 대한 인식은
38.6%를 제외한 다수가
긍정적이었다는 사실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만큼,
새로운 산업분야
개척이라는 의미에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과수원의 겨울철 관리는
내년 농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입니다.
단감과 배, 사과나무의
겨울 전정작업을
적기에 실시하고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 살포를 위해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약제를 준비해두어야 하겠습니다.

시설하우스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는
작물별 설정온도를
알맞게 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고추, 토마토 등
열매채소와 화훼류는
야간온도를 12℃이상으로,
배추, 상추 등 엽채류는
10℃이상이 되도록
온풍기 가동온도를 설정하고,
온풍기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하우스에는
부직포를 비롯한 피복물을
충분히 확보해서
냉해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