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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공항 활성화 묘수 없나..지자체 연합 TF팀 가동

2018-12-13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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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10월 열린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에서는 적자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나왔는데요.
(여) 구체적으로 이 제안들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또 지자체들의 자체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새로 구성된 TF팀이 첫 회의를 소집하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0월 열린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에서는
사천공항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나왔습니다.

[C/G]
제주공항 노선을 증편하고
사천공항의 이용 시간대를
조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근 지자체 재정지원 확대와
사천공항 접근을 위한 교통망 개선 등
8가지 제안이었습니다. //

이를 실행하기 위한
실무진 차원의
첫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 앞서
제주행 증편과 관련해
기존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대한항공측이 구체적인
재정지원안이 나오지 않으면
증편이 어렵다고 알려온 상황.

▶ 인터뷰 : 유시영 / 경남도 신공항건설지원단 총괄기획담당
- "손실보전금 70%가 지원이 돼야, 재정 지원의 구체적인 안이 나와야 우리가 (대한항공이)"
▶ 인터뷰 : 유시영 / 경남도 신공항건설지원단 총괄기획담당
- "증편안에 대한 요구안 수용이 가능하고... "
증편안에 대한 요구안 수용이 가능하고..."

이에 대해 지자체들은
온도차를 보였는데
기존에 공항을 지원해오던
사천을 비롯해 진주와 하동,
통영 등은 지원에 적극성을 띤 반면
산청과 함양, 남해, 고성 등은
의회 등의 반대를 이유로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사천공항 연계
관광 인센티브 지급에 대해서는
모든 시군이 지급 기준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확대 의사를 보였고,
특히 진주시는 교통접근망 개선을 위해
진주~사천 간 광역대중교통망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공항공사는 내년부터
사천공항내 경남 관광홍보관
설치하고 일일 주차비를
내리는 등 자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별도로 경남도는
제주시교육청과
연계해 사천공항을 관문으로한
문학기행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회의를 주재한
경남도 신공항건설지원단 측은
사천공항의 활성화의
궁극적인 방향은
국제선 취항에 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전략이 선행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허동식 / 경남도 도시교통국장
- "사천공항도 국제선이 좀 다녀야 공항이 어느 정도 제대로 되고 지역민들이 더 자주 이용을 하게 되고"
▶ 인터뷰 : 허동식 / 경남도 도시교통국장
- "또 그 수요에 부응을 할 수 있고... "

한편 실무협의회는
이달부터는 항공 MRO사업과
연계한 사천공항의
장기전 전략과 국제공항
승격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경남도발전연구원과 협의해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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