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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R) 화폭에 담은 매화꽃, 봄 마중 나가볼까

2019-02-12

정아람 기자(ar012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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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리산 자락에는 벌써 매화꽃이 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입춘이 지나면서 어느덧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 봄이 오는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를 정아람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고요한 새벽,
나뭇가지 위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하얗게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 봄입니다.

꽃이 핀다는 뜻을 가진
하동군 화개면을 찾아
화개의 봄을 화폭에 담아온 지 어언 20년.

이호신 화백이 마련한
이번 초대전에서는
화개의 봄뿐만 아니라
화개장터와 불일폭포 등
하동의 10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호신 / 화백
- "지리산 권역에서도 하동은 봄이 열리는 곳이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 인터뷰 : 이호신 / 화백
- "하동에 보면 화개장터, 화개란 곳이 있잖아요. 꽃이 열린다는 뜻 을 갖고 있는 지명입니다. "
▶ 인터뷰 : 이호신 / 화백
- "그처럼 다른 지역보다도 봄이 먼저 오고... "

하동의 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하동의 향기전'은
13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하동 아트갤러리에서 선보입니다.



소가야 양식의 토기류와
대가야의 토기류.

함양군 이은리 유적지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유물들입니다.

함양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당시 가야인의 생활관과
문화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함양박물관에서 선보이는
'함양 이은리 유적 특별전'은
5월 31일까지 마련됩니다.

-

풋풋한 청춘은 그대론데,
세월이 무색하기만 합니다.

'사랑, 그때 그대로'와
'청춘, 지금 이대로'라는
두 가지 테마를 담은
리마인드 웨딩사진과
우정 사진으로 구성된 특별한 사진전.

60여 명이 어르신이 참여한
이번 사진전은
어르신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젊은 세대에겐 어르신들의 추억을 공유함으로써
세대 간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됐습니다.

실버문화이벤트 사진전은
20일까지 산청문화원 본관에 전시됩니다.

-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기 위해
전문 연주자들이 모였습니다.

2010년 창단해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장르를 선사하는
돌체현악앙상블의 공연이
진주에서 마련됩니다.

테너 김재민, 소프라노 소은경,
바리톤 최득규, 베이스 이덕기 등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
열립니다.
문화가 소식 정아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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