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스마트팜, 농업 패러다임 바꾼다
(남) 농업에 최신 IoT 기술을 접목해 농작업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바로 스마트팜입니다. 최근 많은 농가에서 스마트팜을 도입하고 있지만 아직 현장 적용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여) 이른바 스마트팜 1세대를 지나 2세대로 넘어가며 이같은 어려움을 어느 정도 극복하는 모양샙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달은
농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IoT 기술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원격 또는 자동으로
농사를 짓는 스마트팜의 출현이
그 대표적 사례인데요.
센서정보를 통해
온도와 습도 등
온실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스마트폰이나 PC로 제어하는
1세대 스마트팜을 거쳐,
지금은 작물 생육과정
빅데이터 분석에 의한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2세대 스마트팜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1세대 스마트팜은
모든 농사환경 데이터를
농업인이 직접 이해하고
제어기의 동작조건을 설정,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농사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할 수 있는
ICT역량도 필요했습니다.
2세대 스마트팜은
이런 1세대의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설토마토 한 작목에서만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해서
정립해가는 과정에 있지만,
현장 실증연구와
더 많은 작물에 대한
적응성 시험을 거쳐
머지않아 농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이 시작 될 것입니다.
봄철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면
겨울동안 보관했던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게 됩니다.
농기계 사용은
논갈이와 밭갈이 등
대부분 힘든 작업들이기 때문에
사용 전에 주요 부분에 대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작업 중 충분한 휴식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필수조건이라는 점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논에도 잡초발생이 늘고 있습니다.
잡초가 많이 난 포장은
잡초 종류에 따라
적용약제를 살포하도록 하고,
농약을 중북 살포하게 되면
약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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