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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서부경남) "붉은빛 물든 하동 레일바이크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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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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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리산부터 남해 바다까지 서부경남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데요. 서경방송은 이번 시간부터 서부경남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소개합니다.
(여) 그 첫 순서로 붉은빛 꽃양귀비 사이를 달리는 하동 레일바이크를 소개합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최근 국도 2호선
하동-완사 구간이
새로 개통된 덕에
진주에서
30분이면 찾을 수 있는
하동군 북천면.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옛 북천역이 폐쇄됐는데,
지난 2017년 5월.
그 구간에
'레일바이크'가 들어섰습니다.

개장 1년 5개월 만에
10만 명이 넘게 찾을 만큼
하동의 인기 있는 레저시설입니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하루 여섯 번.

탑승 가격은 몇 명인가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 인터뷰 : 박소현 / 하동 레일바이크 직원
- "평일이랑 주말 요금이 다르고요. 주말은 2인승 3만 원이고, 4인승은 3만 5천 원 되겠습니다."

레일바이크를 즐기기 위해선
먼저 관광 열차를 타야합니다.

출발지까지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건데,
관광객들은 정겨운 시골 풍경에
옛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 인터뷰 : 이명행 / 진주시 상봉동
- "몇십년 만에 타는 거지. 놀러온 김에 옛 추억을 한번 느껴보자 해서 타는 겁니다."

열차가 도착하자
길게 늘어선 레일바이크들이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안전수칙을 새겨듣고,
5.3km라는 짧고도 긴 여행을 떠납니다.

혹시나 여행 중
장시간 페달 밟기가 힘들까봐
완만한 코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바이크를 타는 동안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 돼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호랑이 터널’

입구에 다다르자
호랑이 울음소리가 나고,
입속으로 빨려드는
이색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주택 / 하동 레일바이크 본부장
- "이 터널은 전국의 레일바이크 터널 중 제일 길고요. 이안에는 12가지 이상의 조명들이 설치 돼 있습니다."

터널에 들어서자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감싸고,
신나는 노래가 흥을 돋웁니다.

양옆으론
화개 십리벚꽃길과
불일폭포가 스쳐가고,
벚꽃과 별, 무지개 등
형형색색의 조명은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터널을 빠져나오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꽃양귀비의
붉은 유혹이 시작됩니다.

들녘마다 피어난
새빨간 꽃양귀비는
또다른 볼거리를 연출합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볼거리에
탑승객들도
만족감을 드러냅니다.

▶ 인터뷰 : 김귀남 / 진주시 상봉동
- "너무 재밌었고요. 스트레스가 팍 날아가는 것 같아요. "

붉은빛 매력 속으로 내달리는
하동의 레일바이크.

이번 주말 기찻길을 따라 피어난
꽃양귀비와 함께
하동의 매력을 만끽하는 건 어떨까요?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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