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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물놀이부터 낚시, 래프팅까지 여름에 즐겨야 제맛인 즐길 거리가 산청에 모였습니다.
지난 주말 막을 내린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이야긴데요.
여) 이틀 동안, 많은 여름철 관광객을 모으며 ‘물놀이 종합선물세트’라는 호평도 얻었습니다.
김호진 기잡니다.
【 기자 】
거친 물살과 부딪히며
시원함과 짜릿함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래프팅부터,
흐르는 강물 속에서
색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축제까지.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이색 즐길 거리가 산청에 모였습니다.
산청의 여름 대표축제였던
경호강 낚시 페스티벌과
경남도지사배 전국 래프팅대회가
하나로 합쳐지며,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축제의 규모만큼이나
부대 행사도 다양해졌습니다.
주무대 바로 옆에 마련된 초대형 풀장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인기를 얻었고,
물 위를 자유롭게 떠다니는
‘플라이보드 묘기’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한쪽에서는 맨손 은어 잡기 체험이 열려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고,
또 다른 한쪽에선 어른들을 위한
맥주 시음코너가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성조 / 진주시 상평동
- "해마다 오는데 올해는 더 크고, 더 잘 돼 있는 것 같아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합니다."
이틀 동안 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동원한
‘경호강 물 페스티벌’
물 축제 종합선물세트라는 호평을 받으며
축제 3회 만에 산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SCS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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