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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해 도시재생 '관광 창업 거점' 주목

2019-12-10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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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해 선정된 남해읍 중심시가지 도시재생사업. 남해 도시재생의 방향과 방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모색한 첫 용역 중간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여) 남해 도시재생의 첫 밑그림에선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을 유도하고 육성하는, 관광 창업 거점으로의 도시재생에 주목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4월 남해 도심 한 가운데
도시재생지원센터 간판이 내걸렸습니다.
국내 유일의 관광 중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겁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지난 4월 24일)
- "남해읍내 전통시장이라든지 상가라든지 많이 손님이 없어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 사업이 완공되는 5년 후쯤은 우리가"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지난 4월 24일)
- "목표로 하는 100만 관광객의 내왕의 장소로 만들어야겠다는... "

관광 중심형 도시재생의 첫 밑그림이
마침내 나왔습니다.
남해군에서 관련 용역 중간 보고회가 열렸는데,
(CG2) 먼저 남해가 가진 자산들의
상대적 강점과 약점,
경쟁지역과의 차별성부터 살피며
남해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주목했습니다.

(CG1) 이번 도시재생 용역에선
공간의 재생과 함께
문화.관광적 매개라는 차별화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회복 등에 기여하는
관광중심형 도시재생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을 유도.육성하고
지역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어
관광 혁신 거점을 조성하자고 제안합니다.

▶ 인터뷰 : 임동길 / 남해 도시재생 용역사 '어반플레이' 연구원
- "자기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만남을 통해서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가는... 또 관광 스타트업이라는 게 꼭 여기 와서"
▶ 인터뷰 : 임동길 / 남해 도시재생 용역사 '어반플레이' 연구원
- "관광객들 만들어서 소비하는 중심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생산적인 관광 스타트업 모델을..."

관광 스타트업 남해지사 설립,
공유 연수원 조성 등을 통해 남해읍을 중심으로
남해지역 전반의 관광 창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 인터뷰 : 임동길 / 남해 도시재생 용역사 '어반플레이' 연구원
- "스타트업들은 연수원을 가지지 못합니다. 돈이 없고 공간도 없기 때문에... 하지만 이런 시작하는 관광 스타트업들을 위해서"
▶ 인터뷰 : 임동길 / 남해 도시재생 용역사 '어반플레이' 연구원
- "공유 연수원을 제공해주고, 사업들을 어떻게 성공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실험들을 오히려 외부에서 온 사람들이 조언해주고"
▶ 인터뷰 : 임동길 / 남해 도시재생 용역사 '어반플레이' 연구원
- "컨설팅해줄 수 있는 공간... "

(CG3) 창업 관련 네트워킹과 협업, 교육 등을
도시재생에 녹여내
3년 내 100개의 지역 기반 창업을
유도.육성하는 등 고용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효과도 노립니다.

남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도
이번 용역과 연계해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관광 창업 기업들을
유입하기 위한 기반 조성 등
사업 계획 보완에 나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철범 /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 "(남해읍) 시장 아랫길부터 시작해서 회나무까지 가는 740m 자체가 새롭게 관광객이 매력을 가질 수 있는 관광가로가"
▶ 인터뷰 : 박철범 /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한 두 개의 마중물 사업을 잘해놓음으로써 주변이 자연스럽게 확장이 되고..."

중간 용역 보고에 대해 남해군은 기대와 함께
기존 남해읍 도시재생과의 연계 강화,
지역 산업 구조와 특수성 등에 대한
보다 면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노영식 / 남해군 부군수
- "좀 더 해줬으면 하는 게 실제로 저희들이 스타트 기업을 어떻게 유치하고 창업하게 할 것인지, 정말로 로컬 크리에이티브들이"
▶ 인터뷰 : 노영식 / 남해군 부군수
- "얼마나 더... "

▶ 인터뷰 : 장명정 / 남해군 남해읍장
- "500만 명이 남해군에 방문한다는데 남해읍에는 몇 만 명이 오고 있기 때문에 그 인원들을 남해읍에 유입시켜서 남해읍의"
▶ 인터뷰 : 장명정 / 남해군 남해읍장
- "경제도 활성화시키자는 맥락이 조금 빠져 있는 것 같아서 그것을 어떻게 유연하게 접목을 시킬 것인가..."

군은 이번 중간 용역 내용을 보완.수정해
한 차례 더 보고회를 가진 뒤
도시재생의 최종 방향과
방안들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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