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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R) 총선 본선 시작..리턴매치·여야 정치혁신·무소속 '눈길'

2020-03-23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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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21대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부경남 후보들이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늦게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들은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고 뜨거운 본선 경쟁을 예고했는데요.
(여) 서부경남 4개 선거구마다 리턴 매치와 여야 정치혁신 바람, 지역 구도, 탈당과 무소속 출마 등의 주요 이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미래통합당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경선에서 승리한
하영제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하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국회에 진출하겠다"며
"공천과 경선을 치른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공약도 공유하며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하영제 / 미래통합당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예비후보
- "저를 포함한 7명의 예비후보 모두가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고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한마음으로 뛰어왔습니다."
▶ 인터뷰 : 하영제 / 미래통합당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예비후보
- "그 뜻을 잊지 않고 제가 실천하겠습니다. "

한편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선 이날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한 이의 제기가 있어
다시 살펴보겠다"며
하 후보 공천안에 대한 의결을 보류,
그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고
본선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강 후보는
'현 정권 심판을 위한
보수 대통합 정신'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특히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나선
김태호 후보를 겨냥해
"이번 총선이 개인 영달 추구,
과거의 영화를 회복하는
무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강석진 / 미래통합당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경남에서 압승의 바람이"
▶ 인터뷰 : 강석진 / 미래통합당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 "서울로 불어 전국이 핑크빛으로 물들 수 있도록... "

이처럼 서부경남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총선 본선 경쟁에 들어가면서
각 선거구별 매치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진주시갑 선거구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부터 맞붙었던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전 경남도당 위원장과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박대출 현 의원이
3번째 대결을 치릅니다.
민중당 김준형 후보와 무소속 최승제,
탈당해 무소속으로 뛸
김유근 후보도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진주시을은
민주당 한경호 전 도지사 권한대행과
통합당 강민국 전 도의원의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여야의 정치 혁신, 세대교체 바람과 함께
김재경 현 국회의원과 이창희 전 진주시장 등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움직임도 관심사입니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선
황인성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인물론과 인지도, 재야인사와 행정 경험,
후보 출신지 지역 구도 등
총선 전략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는
민주당 서필상 전 전국농협노조위원장과
통합당 강석진 현 의원이 경쟁합니다.
여기에 무소속 주자로 나선
김태호 전 도지사가
권토중래, 반격을 노리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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