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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온라인으로 만나요” 코로나19로 늘어난 비대면 활동

2020-03-25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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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비접촉 활동이 강조되면서 일상생활 속 문화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직접 만날 수 없다보니 각 분야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는데요.
(여) 체육관에서는 홈트레이닝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가 하면, 예술계에서는 실시간 생중계 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의 한 태권도장.

관장들이
스마트폰 앞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도장에 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홈트레이닝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겁니다.

[sync] 오늘은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홈트레이닝 18일 차 날입니다. 오늘은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키 성장 체조와 그리고 보강운동 총 2가지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야외 활동이 어려워
전국적으로 홈트레이닝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이곳에서도
면역력 강화 체조,
성장체조 등
다양한 운동법을 담아
매일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재필 / 진주 ㄱ태권도장 총관장
- "기분이나 의욕이 굉장히 다운될 수 있고, 무엇보다 이 기간에 아이들에게 안 좋은 생활 습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도"
▶ 인터뷰 : 조재필 / 진주 ㄱ태권도장 총관장
-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신체활동과..."

집 밖을 나가지 못해
답답했던 아이들은
이렇게나마 운동을 하면서
활력을 되찾고 있고,
학부모들도 아이들 건강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었습니다.


▶ 인터뷰 : 문지유·신순주·문유성 / 진주시 평거동
- "면역력이라든지 이런 것을 특히나 신경써야하는데 운동을 할 수 없었던 게 가장 엄마로서 건강에 대한 걱정 염려..."
▶ 인터뷰 : 문지유·신순주·문유성 / 진주시 평거동
- "이런 홈트레이닝 과정을 마련해주셔서 아이 뿐 아니라 엄마 동생 모두가 참여해서 이렇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 인터뷰 : 문지유·신순주·문유성 / 진주시 평거동
- "홈트레이닝 영상을 보내주셔서 그걸로 운동하고 흥미를 되찾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은
새로운 공연 문화도 만들어냈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4월부터,
경남의 예술인들과 함께
‘무관중 유튜브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김해의 한 예술단체가
무관중 온라인 콘서트를 시도했는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이 단체와 함께
생중계 공연 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이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활동이 줄어든
예술인들에게도
작품 활동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재원 / 생중계 공연 사업 기획자
- "예술인들도 무대에 대한 갈망들이 있고 주변에 계신 많은 시민들도 낙심한 부분이 있어서, "
▶ 인터뷰 : 장재원 / 생중계 공연 사업 기획자
- "그러면 우리가 한번 온라인으로 유튜브 송출을 해보자... 창원을 시작으로 경남 도내에 있는 3개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요즘.

각 분야의 새로운 시도들이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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