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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원책 혼선 줄인다..경남도 코로나19 조직 개편

2020-03-26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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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민생·경제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통합상담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원 시책 이용에 혼선을 줄일 방침인데요.
(여)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입니다. 해당 정책들은 다음 달 초부터 가동됩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이후
각 시·군 지자체부터 경남도와
정부까지 산발적으로 쏟아진
경제 대책들.

여러 정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표되다 보니
지역민들이 혼란을 겪은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경남도가 이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합 대책 본부를
운영합니다.

도는 현재 운영 중인
경제상황대응반을
도지사가 주관하는
코로나19 민생·경제대책본부로
격상시켜 지원 범위를
보다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문승욱 / 경남도 경제부지사
- "민생·경제 대책본부는 4월 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경남 민생·경제 현형과 전망에 대한 어려움의 정도를 다각적으로"
▶ 인터뷰 : 문승욱 / 경남도 경제부지사
- "분석하여 우선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피해 분야의 대응 방안을 차기 회의부터 논의할 예정입니다."

[CG]
민생·경제 대책본부는
경제 점검 대상을
제조업 전반으로 확대하며,
동시에 문화와 관광,
농·축산, 건설과 교통 등
산업 전 분야에 대한
현황 점검에 나서게 됩니다.//

아울러 여성과 아동, 청년 등
분야별 사회·복지 현황도
함께 모니터링에 들어가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여나갈 방침.

종합적으로 모여진 피해 정보는
정책 우선순위 결정에 사용되며,
확정된 지원책 역시 통일된 창구에서
지역민들에게 안내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문승욱 / 경남도 경제부지사
- "통합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해 도민 여러분의 지원 시책 활용이 보다 용이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내 각 지원 기관을 연결해 드리는"
▶ 인터뷰 : 문승욱 / 경남도 경제부지사
- "창구 역할을 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도민 여러분의 줄서기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 해 나가겠습니다."

동시에 코로나19
종식 이후 나타날
여러 변화와 부작용에 대한
사전 대비 작업도 진행됩니다.

현재 코로나19 발생 전과 이후를 두고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여러 변화가 예측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꾸리고
예상되는 변화와 부작용, 정책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승욱 / 경남도 경제부지사
-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하여 예상되는 변화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대안을 준비해 나가도록 운영하겠습니다. 도정자문위원회와"
▶ 인터뷰 : 문승욱 / 경남도 경제부지사
- "경제혁신추진위원회 등도 본 의제와 연계하여 토의 주제 선정 및 대안 제시 등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경남도는 휴업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업체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규모 정부 지원을
다시 한 번 요청했습니다.

여러 업체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유도를 위해선 자체 예산으론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많은 업소들이 운영 자제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정부 정책 방향에 동참하기 위해"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영업을 일시 중단한 업소에 대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 증가가 안정세에 접어들며
이제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팔을 걷어붙인 경남도.

피해 지원을 위해
신설, 확대된 조직들의 역할이
주목됩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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