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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 원도심 재생..강남·중앙·상봉까지 연결

2020-08-04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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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 성북지구 도시재생이 조금씩 탄력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옛 진주역에서부터 상봉, 중앙지구까지 도시재생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여) 진주 원도심 도시재생의 밑그림과 구역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주 성북지구.
올해 각종 용역 발주와 함께
주민 교육이 진행되며
내년부터는 주민 주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오는 2023년 앵커시설이 완공되면
다양한 문화활동이 펼쳐질 전망.

하지만 이것으로
진주시의 원도심 재생 계획이
모두 완성되는 건 아닙니다.

(CG) 성북지구를 중심으로
옛 진주역에서부터
망경동까지 이어지는 강남지구와
전통시장과 향교가 포함된 중앙지구,
상봉동과 비봉산이 연계된 상봉지구까지
도시재생 구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성북지구의 경우 상징성은 충분하지만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방향이
문화.교육에 집중돼 있다 보니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흡인력은
다소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진주시는 다른 도시재생 사업들을 통해
성북지구의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는 생각.

강남지구 도시재생도
그러한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성북지구의 문화, 교육에
강남지구의 예술과 역사를 접목해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정정연 / 진주시 도시재생과장
- "도시재생이라 하면 그 위에, 그곳에 있는 역사, 문화가치를 허물고 다시 하는 것이 아니고"

▶ 인터뷰 : 정정연 / 진주시 도시재생과장
- "기존에 있던 역사와 문화들을 다 접목시켜서 해야 되는 사업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실제 망경동의 경우
원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좁은 골목길과 오래된 한옥건물이 많고
숨겨진 옛 이야기도
많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 인터뷰 : 강승수 /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 "유등전시관과 경남문화예술회관, 남가람공원이라는 축에서 바라봐도 역시 중앙에 있거든요. 핵심적인 지리적인 여건을"

▶ 인터뷰 : 강승수 /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남지역의 뉴딜사업은 진주 전체의 판, 원도심의 회복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강남지구 다음은
중앙지구와 상봉지구 차롑니다.

(CG) 중앙지구는
전통시장이 있는 만큼
청년들의 취.창업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상봉지구는 봉황과 관련된
설화나 역사가 많이 남아 있고
농촌의 특성도 살아 있어
체험이나 마을기업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실제 앞서 도시재생을 추진했던
다른 지역들은 이미
대상지를 확대해 원도심 재생을
연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은영 / 전주시 서노송예술촌팀장
- "서로 네트워크화 해서 도시재생의 시너지를 높인다, 높여야 된다...그리고 이러한 각각의 지역의 특색을"

▶ 인터뷰 : 정은영 / 전주시 서노송예술촌팀장
- "살린 단체나 주민들이 연계를 해서 시너지 효과를 냈을 때 성공된 도시재생 모델링이 될 수 있고..."

밑그림이 그려진
진주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
지역별 도시재생 사업들이
톱니바퀴처럼 연계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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