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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 함양지역 잇단 확진..'N차 감염' 현실화

2020-09-14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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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주 금요일, 50대 택시기사가 사실상 첫 함양군의 코로나19 지역감염자로 확진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 주말과 휴일을 지나면서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N차 감염도 현실화되고 있다며 비대면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성철 기잡니다.

【 기자 】
일곱달 만에
함양 2번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1일.

50대 택시기사로
첫 증상 이후 열흘 넘게
택시 운행을 하며
지역 내 넓은 동선을 보여
지역감염 확산 우려를 높였고
실제 연쇄적인 확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C/G]
11일, 시차를 두고
동료 택시기사가
함양 3번으로 확진됐는데
하루 뒤, 이들 기사들이
자주 이용했던
두 곳의 식당 주인,
이틀 뒤 또 이 중 한 식당의
종업원과 손님까지
N차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추가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접촉자나 동선 노출자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경남도는 신속한
역학조사 진행을
돕기 위해 지난주에 이어
함양군에 역학조사
지원인력 6명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그동안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함양군에서도 어느 순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신속한 역학조사 진행을 돕기 위해 함양군에 역학조사관을 포함한 지원인력 6명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00 04 50 27 / 00 03 24 26]

특히 함양지역
확진자들의 경우
택시기사와 택배기사.
식당종사자 등
불특정 대면접촉이
많은 직업군들이어서
7개월 만에 함양에서 발생한
지역감염이 서부경남지역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되고 있습니다.

도와 함양군은
무증상 확진자가
더 있을 수 있는 만큼
가족과 지인 모임, 종교활동,
지역 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14일 기준
함양 택시기사 관련
확진자가 6명까지
늘어나면서 경남지역
누적확진자는 269명을
기록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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