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2) 함양군 코로나19, 누가·어떻게 감염됐나

2020-09-14

김나임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네, 앞서 보신 것처럼 지난 주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함양군 확진자 발생 양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여) 지금까지 파악된 함양군 지역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을 김나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CG-1)
사실상 함양군의
첫 지역감염자인
함양 2번 확진자는
택시기사인 50대 남성입니다.

지난달 30일부터
군내 식당과 편의점 등을 다녀갔으며,
지난 10일까지
택시 운행을 계속했습니다.
접촉자는 44명으로 나타났고,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

(CG-2)
함양군 3번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2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직장 동료입니다.

함양군내 식당과 편의점,
병원을 다녀갔으며
접촉자는 파악 중입니다. //

(CG-3)
50대 여성인
함양군 4번 확진자의 경우
함양읍에서 조은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일,
택시기사인 2번 3번 확진자와
식당과 카페에서 접촉했습니다.

4번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함양읍의 사우나를 이용한 뒤
식당으로 출근했으며
접촉자 중 가족 2명은 음성,
나머지 사우나 이용자와
식당 손님은 파악 중입니다. //

(CG-4)
함양군 5번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택시기사인 2번 3번 확진자가
자주 이용했던
‘누렁이 미소밥상’ 식당 주인입니다.

지난 4일부터
자신의 식당과
함양읍의 시장을 방문했으며,
접촉자는 현재 9명 이상으로
계속해서 파악 중에 있습니다. //

(cg)
신규확진자인
함양 6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4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조은식당' 종업원입니다.

지난 7일부터
최초 증상이 나타났으며,
1차 검사에서 미결정이 나와
재검사를 받았고,
14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5일부터
지인의 식당과 가게를 들렀으며,
택시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고,
직접 접촉자는 자녀 2명을 포함한
10명입니다. //

(cg)
30대 남성인
함양 7번 확진자는
수동면 지역의 택배기사로,
병곡면과 백전면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7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식당 주인과 종업원인
4번과 6번 확진자와
저녁식사를 했고,
7일과 9일 11일에도
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접접촉자는 택배 분류작업을 하는
6명을 포함해 17명입니다. //

무엇보다 함양 2번의
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어
지역 사회의 조용한 전파가
이미 진행됐을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우리 군에 9월 11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하여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 앞으로도 발생할 우려가 상당히 높습니다. "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작지 않아 검사 결과 하나하나에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