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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더 가까워진 진주-사천..환승할인 이어 도착정보도

2020-10-05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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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버스 환승할인제도가 도입된 진주와 사천. 동일 생활권으로 묶인 이 두 곳의 시외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구축됩니다.
(여) 시외버스를 통한 광역버스운행정보시스템 구축은 진주와 사천 구간이 전국 최초입니다. 보도에 조서희 기잡니다.

【 기자 】
시외버스로 진주와 사천을
오가는 사람은
하루 평균 2,700명.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환승할인시스템을
시범운행 중입니다.

▶ 인터뷰 : 김은정 / 사천시 사천읍
- "집이 사천이고 학교가 진주라서 일주일에 다섯 번은 매일 버스를 타는데 원래 6,000원이 들면 이제는 3,000원으로"

▶ 인터뷰 : 김은정 / 사천시 사천읍
- "줄어들어서 교통비가 줄어들어서 되게 좋아졌고요. "

하지만 진주-사천 간
시외버스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도 있습니다.

완행버스 정류장에서는
시외버스 정보를
알기 어려워서입니다.

▶ 인터뷰 : 최지수 / 사천시 사천읍
- "(자리 없었던 적도) 많아요. 시간표가 제대로 짜여진 게 아니여서 항상 제가 기다리면 늦게 오거나 놓칠 때도 많고..."

경남도가 진주 사천 간
환승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광역버스운행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섰습니다.

시내버스 정보 시스템처럼
시외버스 이용자들에게도
실시간 버스 위치와
도착시간 정보를
제공키로 한 겁니다.

진주-사천 간 버스 노선 가운데
이용자가 많은 시내버스 정류장
버스정보단말기에 우선 설치되는데
진주와 사천 시내버스 어플로도
같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별도 어플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기존 진주와 사천
버스 어플에 연계될 예정.

이용자들은 잔여 좌석까지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시외버스 출입문에
승객탑승 탐지 센서를 달아
승하차 승객 수를
파악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어섭니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이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바뀌는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

진주-사천 간 시외버스에는
노선번호가 부여되면서
행선지를 알리는
LED전광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종엽 / 경남도 교통정책과 강력교통담당
- "시외버스 운행에 대한 체계적인 노선관리와 월별·시간대별 이용현황 관리·분석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노선관리와 "

▶ 인터뷰 : 김종엽 / 경남도 교통정책과 강력교통담당
- "교통정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시외버스 간
광역버스운행정보시스템 구축은
진주와 사천 구간이 전국 최초입니다.

환승할인제도에 이어
광역버스운행정보시스템까지 추진되면서
진주와 사천이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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