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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올해 쌀 생산량, 지난해 대비 3% 감소 전망

2020-10-26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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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해 쌀 재배면적이 줄면서 생산량이 2% 정도 감소했었는데요. 올해는 감소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 궂은 날씨 탓에 생산량이 줄어든 것인데요. 생생영농소식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올해 국내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벼 재배면적이 줄었든 데다
사상 초유의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11만 3천 톤이 감소한
3,631천 톤으로 전망했습니다.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 729,814ha 보다
0.5% 감소한 726,432ha로
건물 건축, 공공시설 개발 등
경지면적 감소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10a당 예상생산량은 500kg으로
전년 513kg대비 2.5% 감소했는데요.
이는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에
장마와 태풍으로
이삭당 완전 낟알수가
감소하였기 때문입니다.

도내 벼 재배면적은 65,028ha로
전년대비 1.4% 감소하였으며,
10a당 생산량은 493kg으로
전년대비 10kg이 감소하여
전체생산량은 3.5%가 줄어든
320,432톤이 예상됩니다.

보리·밀은 겨울에 들어가기 전에
본 잎이 5~6매가 확보되어야
안전한 월동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지역은
11월 초순까지
파종을 마치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종자 전염병인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등을 막기 위해
파종전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하도록 합니다.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고 있는데요.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9~11월에 발생한 농기계 사고가
전체의 31%이며,
사망사고는 10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인별 농기계사고 발생현황은
운전부주의와 안전수칙 불이행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따라서 작업전 충분한
농기계 사용요령 숙지와
사전 작동상태 점검,
무리한 주행 금지 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토록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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