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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방도·공약사업 정비 시급"..남해군의회 임시회 열려

2025-09-09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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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도로폭과 중앙선 실종, 지반 침하에 따른남해 주민들의 1024호 지방도 개선 요구 목소리, 저희 뉴스인타임을 통해 전해드린바 있는데요. 의회에서도 도로 전 구간 전수조사와 긴급보수 촉구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시회 내용을 김동엽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남해~여수 해저터널 갱구부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높아지고 있는 주민들의
교통안전 우려.

문제가 된 1024호 지방도
정비가 시급하단 지적이
군의회에서도 나왔습니다.

좁은 도로폭과 시야 확보
어려움으로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다며
군에 빠른 방안 모색을
촉구한겁니다.

공사현장 인근에 위치한
예계마을뿐 아니라
수 개의 마을을 지나는
해당 지방도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단 목소립니다.

지역 주요 관광지를 관통하는
도로가 방문객 차량이동이
잦은 점을 들어 우회도로 개설이 필요하단
의견도 나왔습니다.

15;11;17;05 + 15;11;56;12
▶현장씽크 : 장행복 / 남해군의원
고령자와 농업 차량 이용자들은 특히 사고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공사기간 중 공사차량으로 인한 불편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우회 도로를 확보하거나 예계 마을을 우회하는 별도 도로 개설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

군정 공약 이행을 두고
날카로운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6월 기준 민선 8기 남해군
공약이행율은 75퍼센트 이상.
5분 발언에 나선 임태식 의원은

실질적인 수치보다 중요한건
주민 체감도라며
무조건적인 사업 강행 보단
사업성 검토를 바탕으로 한
추진 우선순위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군이 약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선 7,7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함에도
현재까지 필요 예산의 33퍼센트를
확보하는데 그치고 있다며
조속한 재원 확보
움직임을 행정에 요청했습니다.

15;08;36;12 + 15;08;54;03
▶현장씽크 : 임태식 / 남해군의원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 반드시 이뤄야 할 핵심 사업 위주로 우선순위를 재정비하여 공약사업의 내실화를 다져줄 것을 요청합니다.
//

올해 두 번째 추경안 제안도
이뤄졌습니다.

남해군이 제안한 추경예산액은
총 7천 54억원으로
이는 기정예산 대비 약 337억원
증가한 규모.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등
정부 정책 방향성과
자체 재정여건을 고려해
민생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5;15;30;24
▶현장씽크 : 장충남 / 남해군수
제1회 추경 이후 변동된 국도비 매칭을 통해 중앙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편성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군민 생활 안정과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

한편, 이날 의회는
정현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미 통상협상 농축산물 수입 확대와
비관세 장벽 완화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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