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남해 보물초·마늘 유통망 확대 총력"

2026-01-09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앵커]


해풍을 맞고 자란 시금치 보물초와 마늘은 지역 농가의 소득을 책임지는 남해의 대표 특산물입니다. 하지만 최근 고령화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대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동엽기잡니다.

[리포트]
바닷바람을 품은
남해 보물초가
마트 진열대에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손님이 몰리자
한 단, 한 단 포장하는
직원의 손놀림이
분주해집니다.

수도권 밥상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에서 열린
보물초 특판 행사 현장입니다.

보물초는 재배기간이
비교적 짧고 가격도 좋아
농가에서 선호하는 작물입니다.

[인터뷰]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시금치가 마늘보다 매출액이 2배 정도 높고, 또 시금치가 영농비가 다소 적게 들다 보니까 순이익은 마늘보다 시금치가 훨씬 높습니다. 남해 농민들에게는 시금치가 겨울철 효자 작물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 등
마주한 어려움도 큰 상황.

[인터뷰] 정기철, 남해군 고현면 시금치작목회장
"(농가 대부분이) 고령자, 나이 많은 분들이 많습니다. 젊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60~70대... 비가 많이 오니까 물 빠짐이 잘 안되니까 습해를 많이 입죠. 시금치는 물을 좋아하면서도 싫어하거든요."

남해군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활동과 함께 유통망을
대형마트와 온라인 오픈 마켓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다른 효자 작물인 마늘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협업해
남해 마늘이 들어간 상품으로
전국을 공략하겠단 계획.

이미 지난 8일부터
신제품 3종류가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이처럼 남해군은
지역 농산물이
제철뿐만 아니라
연중 소비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이홍정, 남해군 유통지원과장
"농산물 시장에 출하를 하고 있지만 농협이나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망을 통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신선한 남해 보물초를 접하도록... (마늘의 경우) 계절적 소비에 한정됐지만 가공식품 생산을 통해서 연중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전국 또는 글로벌 시장까지 (유통망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재배 지원부터 제품 차별화까지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행되고 있는 남해군의 전략.

이 같은 노력이 지역 농가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