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부울경 행정통합 추진될까.."주민 동의·권한 이양 전제"
[앵커]
울산시가 행정통합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경남·부산을 넘어 부울경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다만 주민 동의와 미국 연방정부에 준하는 권한 이양이 전제됩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행정통합 필요성과 함께
주민투표 시행을 제안했던
경남-부산 행정통합
공론화 위원회.
다만 완전한 통합엔
울산시의 동참을
전제로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한 뿌리에서 출발한 데다
동일 생활·산업권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결국 부울경 통합을
목표로 삼아야 한단 겁니다.
[현장발언] 한동효, 경남-부산 행정통합 공론화 위원회 대변인
"울산광역시의 동참 가능성을 열어두고 절차를 진행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울산광역시를 포함한 완전한 통합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가
공식적으로 행정통합과 관련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우선
행정체제 개편 자체는
동의하지만
미국 연방정부에 준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이
뒤따르지 않으면
의미 없는 형식적 통합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시민의 판단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 유무를
결정하겠다며
여론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동의를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현장발언]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시는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여론조사를 거쳐 50% 이상 동의가 확인되면 행정통합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를 하겠습니다."
일단 조건부가 붙었지만
경남도와 부산시는
울산시의 행정통합 동참 의사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추후 울산시의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통합 논의에 울산시를
포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대 20조 원 지원과
공공기관 2차 이전
우선 고려 등 혜택을 내걸며
행정통합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최근 대구와 경북까지
행정통합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정부의 5극 3특 체제 전환에
탄력이 붙는 모습입니다.
사실상 경남과 부산,
울산만 남은 셈인데,
세 지자체 모두
속도전보단 절차와 내실,
강력한 권한 이양을
내걸고 있는 상황.
정부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부울경 통합 단체장 선출하자며
압력을 넣고 있는 가운데,
향후 통합 논의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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