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석탄 이후의 하동은..후보들의 에너지 청사진 경쟁
[앵커]
석탄화력발전소와 LNG발전소, 그리고 재생에너지까지. 에너지 산업은 하동의 현재이자 미래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동군수 후보들도 저마다의 에너지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강철웅 기집니다.
[리포트]
4기가와트의 설비용량을 갖춘 하동 화력발전소.
여기에 더해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동의 핵심 산업 가운데 하나인 에너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 후보들도 각기 다른 에너지 구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는 14일 김정호 국회의원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재생에너지 하동’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위기를 에너지 전환의 기회로 바꿔 2030년까지 3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특구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LNG복합화력발전소와 갈사만 태양광 추가 신설 그리고 319개 마을에 햇빛발전소를 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현장발언]
제윤경, 하동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LNG복합화력발전소 1GW, 옥종 양수발전소 700MW , 갈사만 태양광 650MW, 그리고 하동 319개 마을의 햇빛 발전소 319MW 등 3GW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특구로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 김현수 후보는 수소 기반 산업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LNG복합발전소와 연계해 갈사산단에 수소 저장시설과 수소발전소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는무분별한 확대보다는 기반시설 구축이 우선이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 변전소와 계통 문제로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전력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갖춰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현수, 하동군수 후보 (국민의힘)
LNG복합발전소로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데 저는 그부분에 수소발전소도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햇빛연금소득마을을 먼저 신청하는 것 보다는 그 기반시설을 먼저 충당한 후에 점차적으로 마을의 특성에 따라서 햇빛연금소득마을 신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옥종 양수발전소 유치에는 뜻을 같이했습니다.
하동의 미래 산업과 직결되는 에너지 정책.
각 후보의 구상이 지역 산업 지형을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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