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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뉴스픽 - 기억해야 할 이름, 지역의 '위안부' 피해자들

2026-08-14

김진수 기자(jjinmisik94@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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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소식에 보다 쉽게 다가가는


뉴스픽 시간입니다.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번 시간에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 속에서
헌신했던 분들을 기억하는 두 가지 소식을
키워드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 살펴보시죠.

기억해야 할 이름, 지역의 '위안부' 피해자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진주교육지원청에서는 우리 지역의 피해자
26명을 기리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위안부 화가'로 불린 강덕경 할머니의 작품 등
지역 연고 피해자들의 자취를 담은 이번 전시는,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일본 정부의 책임을
묻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정부에 등록된 생존자가 이제 단 5명뿐인
상황 속에서, 지역민들이 잊지 않고 이들의 넋과 아픔을 오롯이 기억해야 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키워드입니다.

형평운동가 강상호 선생의 헌신

일제강점기 당시 기득권을 내려놓고 독립과
인간 평등을 위해 헌신했던 진주의 형평운동가
강상호 선생의 희생이 최근 발견된 토지대장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롭게 확인된 문서에는 선생 소유의 땅이
60필지에 달했지만, 3·1 운동과 백정 신분
해방 운동 등에 전 재산을 쏟아부으며 말년에는 극심한 빈곤에 시달렸는데요.

민족과 인권을 위해 부와 지위를 기꺼이 포기했던 숭고한 헌신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더욱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기억해야 할 이름들과, 그 이름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사람들. 오늘 소개해 드린 두 가지 소식은, 결국 같은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가...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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