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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동의보감촌으로 간 약초축제..더 커지고 다채로워진다

2024-09-10

김연준 기자(kimfe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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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한방약초축제가 동의보감촌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27일 개막합니다. 산청 엑스포의 연계 행사 격이었던 지난해보다 규모는 커지고 프로그램은 다채로워질 예정인데요.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The 신비로운 약방 페스타 1613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허준이 동의보감을 발행한
1613년을 콘셉트로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약방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담고있습니다.

주행사장도 동의보감촌으로
변경됐는데, 개막식에서는
허준의 동의보감 편찬 과정을
담은 주제공연이 펼쳐집니다.

▶ 싱크 : 이정은 / 축제 대행사 '비컴' 대표
- 산청을 배경으로 해서 허준이 활동해서 동의보감을 편찬해서 왕에게 바치는 그런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이 맞춤형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
혜민서는 동의보감촌의 기가
한 곳에 모인다는 동의전에서
운영합니다.

올해도 조선시대 백성을 무료로
치료하던 혜민서의 정신을
재현해 무료로 진행합니다.

또 어린이 헬스클럽,
가족 힐링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설을 강화합니다.

이외에도 동의보감촌
전체를 23곳으로 나눠
5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가 커진
만큼 행사장내 꼬마 열차를
운행해 관광객들의 이동을
도울 계획입니다.

다만 산 중턱에 위치한
동의보감촌의 특성상
기존보다 도보로 방문하는
군민들의 접근성은 나빠진 상황.

대행사 측은 셔틀버스
운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정은 / 축제 대행사 '비컴' 대표
- 그래서 저희가 산청읍에서 셔틀버스를 몇 대 정도는 배치 해야하지 않을까 그렇게 고민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진주 유등축제,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와 함께 올해도
문체부 명예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

[S/U]
지리산의 가을 정취와
산청 한방약초의 우수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27일
막을 올립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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