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용 R) 하동 딸기, 국내 첫 브라질 수출..중남미 시장 뚫다
[앵커]
국내 딸기가 처음으로 브라질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하동 옥종딸기가 신선 농산물 수출이 까다로운 중남미 시장을 뚫은 건데, 영국과 사우디에 이어 또 한 번의 기록입니다. 수출 기반이 넓어지면서 지역 농업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강철웅기잡니다.
[리포트]
하동군 옥종면의
수출딸기 공동선별장입니다.
갓 수확한 딸기들이
정확한 규격에 맞춰
박스에 담기고 있습니다.
하동에서 재배된 딸기가
국내 처음으로
브라질에 수출되기 위한
선적식 현장입니다.
‘코리아 스트로베리’라는 이름으로
수출되는 이번 물량은
총 1톤, 금액으로는
약 3만 달러 규모.
브라질과 싱가포르가
첫 목적지입니다.
브라질 수출이 갖는 의미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남미는 물류비와
유통 조건이 까다로워
국내 신선 농산물이
좀처럼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그 장벽을 넘었다는 점에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이
다시 확인됐다는 평가입니다.
[CG in]
하동 딸기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된 데 이어
올해 브라질까지 더해지면서
‘영국·사우디·브라질’ 모두에서
국내 첫 수출 기록을 갖게 됐습니다.
[CG out]
하동군은
서로 다른 기후와
소비 환경을 가진 국가에서
옥종딸기의 상품성이 검증된 만큼
수출 확대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심재관, 하동군 국제통상과 주무관
"시장 안착을 위해서 저희가 2026년 1월 말에서 2월 초에 브라질에 딸기 시식 행사를 시작할 거고, 기존에 저희가 하동 녹차가 수출되고 있습니다. 녹차와 딸기를 같이 프로모션 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앞으로는 이제 중남미 시장에서 파라과이라든지. 칠레 쪽으로 추가 수출을 또 의논하고 있습니다."
한편 군은 딸기를 비롯해
녹차와 쌀, 신선·가공식품 전반으로
수출국 다변화와
유통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동의 대표 특산물 딸기.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가며
딸기 산업의 전성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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