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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하동 케이블카 10월 착공.."체험관광 연계·집적화"

2018-10-18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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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조성 사업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빠르면 이달 중 착공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여) 금오산 케이블카를 계기로 금오산 일대 어드벤처 레포츠 체험관광 확대를 통해 하동지역 관광이 연계.발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노량대교 개통에 맞춰
주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관심이 쏠리면서
노량대교 인근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 단지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하동군에서도 이곳 체험관광상품
개발.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케이블카가 착공이 되죠. 그래서 하동의 노량대교로 오시면 익사이팅한 시설을 다 이용할 수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먹고 자고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놨기 때문에... "

하동의 새 체험관광상품 가운데
가장 분주한 금오산 케이블카 조성 사업.
관련 행정절차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빠르면 이달 중으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양수 / 하동군 관광진흥과 관광개발담당
- "전략환경영향평가인데 2018년 6월 25일부로 완료가 됐습니다. 지금 그 이후에는 케이블카를 하기 위해서 토지 매입을 하고"
▶ 인터뷰 : 전양수 / 하동군 관광진흥과 관광개발담당
- "난 이후에 하동군에 실시 계획 인가만 받으면 이 사업을 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군은 민자사업으로
금남면 청소년수련원 인근에서
해발 850m의 금오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2.5㎞ 길이의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 중입니다.
케이블카 예정지 주변으로
이미 각종 체험관광시설들이 들어서 있거나
추진되고 있습니다.

[ S/U ]
"하동군은 케이블카와 함께 기존 짚와이어 등과 연계해 보다 익사이팅한 어드벤처 체험시설을 더욱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달 개통 1주년을 맞은
아시아 최장, 3.2km 길이의 금오산 짚와이어.
평일에도 전국각지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백 명 상당이 찾아와 즐기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이 짚와이어의
3구간을 가로질러 조성될 예정으로,
한려해상의 절경이 펼쳐지는
짚와이어의 정상부와 연결되는
정류장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다 산 아래 다양한 레포츠 시설들도
속속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군은 숙박시설과 해양관광까지 연계한
체험관광 집적화 파생 효과에도 주목합니다.

▶ 인터뷰 : 전양수 / 하동군 관광진흥과 관광개발담당
- "퀵 점프, 빅 스윙... 또 하동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알파인 코스까지 만들어지면 전국의 최고 익사이팅 시설로 바꿔집니다."
▶ 인터뷰 : 전양수 / 하동군 관광진흥과 관광개발담당
- "주변에 또 다시 민간투자로 인해서 대규모 숙박단지도 들어서지 않겠나... 해양 레포츠 시설도 추가적으로..."

과제들도 있습니다.
민자유치 사업이다 보니
당장 케이블카 사업자가
10월 중에 착공하지 못하면
해를 넘겨 새 사업자로
다시 출발해야 하는 상황.
경쟁력 있는 민자사업 유치와 운영,
관련 인프라의 지속적인 구축과
변화도 요구되고 있고,
다른 지역 케이블카와의 차별성 강화,
접근성과 홍보 강화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차별화된 체험관광을 중심으로
하동의 관광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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