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남-전남,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공동 대응
[앵커]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이 장기간 국회에 계류된 가운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법안 통과를 위해 경남도와 전남도가 공동 대응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여야를 설득하기 위해 우주항공청이 있는 사천뿐만 아니라 우주기지가 있는 전남 고흥에도 복합도시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강진성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과
서천호 의원이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이
1년 넘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자
새로운 시도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야가 바뀐 상황에서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이기 위해
경남도가 전남도와
손을 잡은 겁니다.
위성특화지구인 경남 사천과
발체체특화지구인 전남 고흥에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각각 건설하는게 골자입니다.
[CG IN]
지역 국회의원이 발의한
기존 법안은
복합도시 장소를
우주항공청 예정지와 주변으로 명시해
사실상 사천에만 국한돼 있습니다.
[CG OUT]
이 때문에
국회 심의과정에서
특정 지역 법안이라는 이유로
반발을 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과 전남은
이런 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해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종엽 / 경남도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파트장
전남하고 경남하고 공동으로 국회에 방문해서 건의도 하고 정부 부처에 건의하고 또 발의가 되면 공동으로 국회에서 토론회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흥을 포함한
법안이 발의되면
국회 상임위 설득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민홍철 국회의원(민주당·국토위)
(법안) 보충도 하고 내용 수정할 것은 수정도 하고 사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의 산업발전을 위해서 갈 수 있도록 저희들이 힘을 합쳐서 하겠습니다.
그동안 안갯속에 있던 특별법이
새로운 돌파구를 맞으면서
사천시도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동식 / 사천시장
(특별법을) 공동 발의하는 것은 동서 통합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고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완성에 속력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천시도 경남도와 적극 협력해서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경남도와 전남도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공동 실무협의회를 열어
특별법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scs강진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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