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빛마루' 유등문화 생태계 거점 될까
[앵커]
유등창작센터 '진주빛마루'가 대곡면 옛 단목초등학교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유등문화 확산을 위한 시설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남경민 기자가 시설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은은하게 새어나는 불빛에
따뜻함과 평온함이 느껴지는
유등 작품들.
다른 한 쪽에선
작품을 만들고 있는
작가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유등창작센터
'진주빛마루' 모습입니다.
[기자]
"당초 센터는 폐교 후 흉물로 방치돼 온 초등학교 건물이었습니다. 이후 약 20년 만에 리모델링을 거쳐 유등작가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겁니다."
진주빛마루는
진주유등을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최근 문을 열었습니다.
유등 제작을 위한 공방과
전시 공간 등이 마련됐는데,
작가 5명이 입주해
작품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채민, 유등작가
"작가마다 만드는 작업물들이 다 다른데... 다른 분들 작업하는 거 보고, 다른 분들 제작하는 거 보고 서로 영향을 빨리빨리 주고받고 할 수 있어서 그 부분은 아주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도 조성됐습니다.
학교 운동장은
억새풀과 유등으로 꾸민
문화공원으로 변신해
포토존 역할을 합니다.
유등이 떠있는 남강에서 착안한
대형 수조와
곳곳에 설치된 유등 작품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김예슬·박영혜, 진주시 초전동
"유등전시관도 멋있는데 여긴 또 다른 종류 유등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많은 거 같아요."
마을주민의
기대도 큽니다.
그간 활기를 잃은
한산한 농촌 마을이었지만
센터가 생긴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임자·조분자, 진주시 대곡면·가좌동
"(이전에는) 다니기도 무섭고 했는데 이거 하고 나니까 너무 좋아요. 밤에 불빛이... 진주를 빛낸 유등의 멋이 살아나고 일단 동네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요."
특히 진주시는
진주빛마루를 통해
유등문화 산업화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과
조성 예정인 유등빛담소를 연계해
유등 창작과 전시, 유통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 참여를
이끈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하시현, 진주문화관광재단 시민문화팀 대리
"다양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유등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유등 창작과 연구,
체험의 장으로 조성된
진주빛마루.
유등문화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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