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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떠나지 않아도 되는 남해"

2026-01-12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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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부경남 단체장의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를 엿보는 기획. 이번 시간은 남해군의 주요 계획을 살펴봅니다. 올해 남해군정 중심에는 역시 '기본소득' 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군은 사람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농어촌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동엽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남해를
가장 뜨겁게 달군 이슈는
바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비 지원을 둘러싸고
냉탕과 온탕을 오갔지만,
최종적으론 사업 추진이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남해군의 신년사에는
사업을 통해 농어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지역 내에서 순환 될
재원 규모는 1,400억 원.
소비 진작에 이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주목됩니다.

[인터뷰] 장충남, 남해군수
"새로운 재원이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풀리게 됩니다. 따라서 인구정책과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남해가 대한민국 농어촌 정책의 실질적인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해군이 도내 유일한 시범사업
대상지인 만큼, 지역 내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느냐가
추후 사업 확대를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남해안 전체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강한 포부와
구상도 담겼습니다.

군은 교통망 확대를
중추적인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철도망이 닿지 않았던
섬 지역이지만,
국가 정책이 변화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당장 남부내륙철도가 착공을
앞두고 있고 대전~남해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 6퍼센트에 이른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개통되고,
주변지역 국가철도망 구축사업까지
연계된다면 남해안 전체가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이며

지역에도 막대한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애주기별 공공서비스를
두텁게 하겠단 계획도 밝혔습니다.
최근 운영에 들어간
꿈나눔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육아지원을 강화하겠단 방침.

청년친화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이들의 정착을 안정적으로 유도할
소프트웨어 사업도 병행 추진될
예정입니다.

노인 지도자 수당 지급과
스마트 경로당
운영 내실화로
어르신들의 존중받는 노후 역시
약속했습니다.

2025년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꾼 한 해로
평가한 남해군.

기본소득 등 마주한 기회를
이제 어떻게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 나갈지가
올해 군정의 최대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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