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영화보러 옆동네 안가요..함양 작은영화관 개관
[앵커]
경남에서 유일하게 영화관이 없었던 함양군에 작은영화관이 생겼습니다. 방치돼 온 토속어류생태관을 리모델링해 4일 문을 열었는데요. 최신 영화뿐 아니라 독립영화도 상영하며, 군민 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김연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부실 운영 논란 속
휴관하며 3년 동안 방치돼 온
함양 토속어류생태관.
희귀 민물고기가 전시됐던
이곳이 115석 규모의,
3D 입체영상도 즐길 수 있는
작은영화관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운영 첫날 2개 관에서는
당일 개봉한 유해진 주연의
'왕과 사는 남자'와
SF 스릴러 '노 머시' 등
기대작들이 잇따라 상영됐습니다.
대형 영화관과 달리
관람객 요청에 따라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고,
독립영화도 주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주연주, '작은영화관' 진주지사장
"영화의 내용, 캐스팅, 시사회 후기 등 대중성을 고려해 관객 수요 기반의 기대작을 주로 편성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또한 3월부터는 평일에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씨네브런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료는 2D와 3D
각각 7천 원, 9천 원.
2D 영화의 경우 경남도의
작은영화관 지원사업
예산 소진 전까지 4천 원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함양은 인구 3만 5천명의
소도시인데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영화관이 없었기에
의미가 더 큽니다.
개관전부터 48명이
표를 예약했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조용환·정애리, 함양군 함양읍
"(영화관이) 없어서 조금 아쉬워서, 매번 진주로 나갔었는데 안 그래도 되고, 아기들하고 주말에 할게 생겨서..."
곧 작은영화관을 지나는
함양읍 순환버스도 생겨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
상림공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하림공원
활성화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염재호, 함양군 문화체육과장
"하림공원이 군민들의 휴식처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1시간 총 10회 정도 순환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영화값 만원 시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특유의 감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함양 작은영화관.
문화격차해소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작은영화관이 열어갈
새로운 문화의 장이
기대를 모읍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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