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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초딩도 합니다" 몸소 배우는 안전교육

2026-08-18

남경민 기자(south@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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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 마디 말보다 단 한 번의 경험이 더 깊이 와닿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생명과 직결된 안전 문제라면 몸으로 익히는 경각심이 더 중요할 텐데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직접 체험하는 안전교육이 이뤄지는 국토안전교육원을 다녀왔습니다. 앵커 리포틉니다.

[리포트]
깍지를 낀 고사리손이 심폐소생술 실습 모형 가슴 중앙에 포개집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구호에 맞춰 리듬감 있게 모형 가슴을 압박합니다.

한편에선 안전사고와 재난 상황을 직접 경험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구현된 4D VR 체험이 한창입니다.

모두 국토안전교육원에 마련된 대국민안전교육 콘텐츠들.

[기자]
"규모7 수준의 지진입니다.

중심을 잡고 서있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흔들리는데요.

건물이나 시설물이 붕괴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실제 지진이 발생하면 즉시 머리를 보호하고 튼튼한 식탁 밑으로 몸을 숨겨야 합니다."

지난 3월 김천에 문을 연 국토안전교육원은 건설과 시설물 등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안전체험관에선 초중고등학생이 안전사고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입니다.

각종 시청각 자료는 물론 안전사고 위험성을 직접 느끼고 경각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체험형 장치들이 갖춰졌습니다.

화재 대피와 진화 방법, 건설현장 안전장비 착용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모·안전화 충격 체험 등도 현장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나해원·나종관, 진주시 충무공동
"박물관 같은 데서 보는 것도 재밌었고 그 다음에 체험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건설이나 주변 유지·관리... 실생활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국토안전교육원은 5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는데 다만 사전예약은 필숩니다.

[인터뷰] 안소연, 국토안전교육원 대국민안전교육실 사원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의식과 대응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국토안전교육원.

안전은 스스로 지키는 권리라는 인식이 국토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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