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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한국형 전투기 개발 '속도'..시제기 첫 부품 가공

2019-02-14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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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2026년 한국형 전투기 전력화를 위한 KAI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KAI가 한국형 전투기, KF-X 시제기의 첫 부품 가공에 착수했습니다.
(여) 항공산업 발전은 물론 자주 국방력 증강 등 방위산업의 비약적 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고속비행의 압력으로부터
항공기의 변형을 방지하는
뼈대 역할을 하는 벌크헤드.
KAI가 한국형전투기,
KF-X 시제기의 전방동체 주요 기골인
벌크헤드 가공에 마침내 착수했습니다.
2015년 12월 KF-X 체계 개발에 착수한 뒤
올해 항공기 외형을 확정하며
첫 부품 가공에 들어간 겁니다.
한국형 전투기 전력화에
KAI는 조심스럽게 잰걸음을 옮깁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KAI의 전 구성원은 촤고 품질의 한국형 전투기를 만들어 우리나라 자주 국방력 증강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항공산업을"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한걸음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해..."

KF-X는 우리 공군의
미래 전장운영 개념에 부합하는 성능을 갖춘
항공기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입니다.
정부에서도 우리나라 방위산업 기술과
첨단 항공기술의 결정체인
KF-X 개발에 기대감을 나타냅니다.

▶ 인터뷰 : 강은호 /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 "(KF-X는) 4차 산업 혁명의 최고에 구현하는 최초의, 가장 아름다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미래 공중전 전투체계를"
▶ 인터뷰 : 강은호 /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 "좌우하는 유무인 복합체계의 지함·지휘기가 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KF-X 개발에는 현재 16개 대학,
11개 연구소, 80여 개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작이 본격화되면 추가로
3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할 예정.
사천시는 KF-X를 통한
KAI와 사천, 지역 항공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기대합니다.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뭐든 돕고 함께 해서 KAI의 발전이 곧 사천의 발전이란 인식에 시민 한 사람도 의심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함께 하는 사천..."

현재 KF-X는 전체 설계도면의
약 15%가 진행됐고,
상세 설계 검토가 완료되는 9월쯤
80% 이상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AI는 빈틈없고 완벽한 개발로
2년 뒤, 2021년 4월
시제기 출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일우 / KAI KF-X 치프 엔지니어 상무
- "2022년 5월에 초도 비행이 예정돼 있고요.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남은 일정 차질 없도록 진행하겠습니다."

한국형 전투기, KT-X는
초도 비행이 끝나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
2026년 쯤 우리나라 항공을 수호하는,
실전에 배치될 전망입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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