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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R-1) 서부경남 발전 위한 '협업 과제'는

2019-08-2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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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서부경남 10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여) 대한항공의 사천공항 감편운항에 대한 지역 공조를 시작으로 농업과, 축산업, 항노화산업 분야 이슈들이 협업해야할 의제로 주요하게 다뤄졌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발등의 불로 떨어진
서부경남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대한항공의 사천~김포노선 감편 계획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입니다.

경남도는 기본적으로
강온전략을 구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저비용항공사를 유치해
대한항공의 대안을
찾을 수 도 있다는
강경책을 취하면서도
서부경남 시군에게는
십시일반 대한항공의
적자 보전금을 모아 노선을
유지하자는 회유책도 내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향래 /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 "대한항공에서는 어렵다는, 적자 폭이 크기 때문에 어렵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고 저희들은 "
▶ 인터뷰 : 이향래 /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 "지역민을 위해서, 서부경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사천공항이 더는 감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
▶ 인터뷰 : 이향래 /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날 모인 10개 지자체 중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재정 지원을 하고 있거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는 곳은
경남도를 제외하고는
사천시와 진주시, 하동군 뿐.

때문에 교통망이 갖는
공공재적 성격을 감안해서
서부경남 지자체들이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함께 대응해야한다는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박성호 / 경남도 행정부지사
- "사천공항 문제도 마찬가지인 것 같고요. 우리가 좀 더 적극성을 가지고 편해지는 게 "
▶ 인터뷰 : 박성호 / 경남도 행정부지사
- "교통만 편해지는 게 아니고 그것이 지역발전과 산업과 밀접한 연계가 돼있다..."

최근 가격 파동이 일었던
마늘과 양파 주산시가
산재해 있는 만큼 경남도는
서부경남권 시군에
두 작목의 수급정책도
보조를 맞춰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군 별로 예상 생산량을
사전에 공유해
적정 재배면적 관리하는 등
지자체가 농업분야에도
큰 책임감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

▶ 인터뷰 : 이정곤 / 경남도 농정국장
- "대서종 마늘 재배면적은 평년 수준 정도로 유지를 하고 중만생종 양파는 면적 과다가 "
▶ 인터뷰 : 이정곤 / 경남도 농정국장
- "너무 감소하지 않도록 사전지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밖에 경남도는
다음달 27일로 다가온
무허가축사 적법화사업 완료시기에
맞춰 축사 이행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공동 노력하고,
국내 항노화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경남항노화 플랫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남도는 서부지역의
낙후도를 극복하고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서부경남발전협의회를
매 분기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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