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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추석 열차 예매 풍속도 '변화'

2019-08-20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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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어느덧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맘때면 기차역마다 열차표를 예매하느라 긴 행렬이 이어지는데요.
(여) 그런데 올해는 기차역 대신 온라인 예매 사이트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열차 예매 풍속이 변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침 8시.
추석 연휴 기간
열차표 예매가 시작됩니다.

혹시나 표를 구하지 못할까 하는
걱정도 잠시

손에 표를 쥔 사람들의
얼굴엔 미소가 번집니다.

▶ 인터뷰 : 김결수 / 진주시 하대동
- "우리 딸이 서울에 있는데 진주 왔다갔다 하는데 사실 고속버스가 불편함이 점이 있어서 KTX표를 끊어주려고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김결수 / 진주시 하대동
- "좀 편하게 왔다갔다하면 좋겠다는 부모의 생각이다... "

명절이면
예매 인파로 가득했던 진주역.

어쩐지 올해는
기다리는 줄이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 인터뷰 : 천현정 / 진주시 신안동
- "너무 늦게 와 가지고 없는 줄 알았는데 진짜 있어서 다행이고... "

반면 온라인 예매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습니다.

아침 7시,
시작과 동시에
대기 인원은
만 명에 육박했고,
추석 열차표 예매는
오전 내내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꾸준히 높아지는
선호도를 반영해
올해는 기존 70% 보다
많은 80%의 승차권이
온라인 예매에 배정됐습니다.

[S/U]
"특히 지난해에는
3명 중 1명이
당시 처음 도입된 모바일을 통해
열차를 예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이함박 / 진주역장
- "예년에 비해서 올해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현장 발권 고객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앞으로 고객들의 수요나 변화에 맞춰서 더욱 더 편안하고"
▶ 인터뷰 : 이함박 / 진주역장
-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하겠습니다. "


여기에
진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경우
상당수가 연휴 기간에
단체 버스를 이용해
고향으로 향할 예정.

추석 연휴 열차표
예매에 만약 실패했다면
21일 오후 4시부터
살 수 있는 잔여표나
예매 표 결제 시한인
25일 자정 이후
취소 표를 노릴 수 있습니다.

한편 고속버스는
지난 1일부터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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