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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R-6) 진주시 내년 예산안 키워드 '경제 활성화·문화도시 구축'

2019-12-09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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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내년도 서부경남 지역별 주요사업을 예산안으로 살펴보는 뉴스인타임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으로 진주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여) 진주시의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은 경제와 문화를 양축으로 한 지역 균형 발전입니다. 어떤 사업이 포함됐을까요.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시에 있어 올해는
그야말로 기회의 해였습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정부재정사업이 확정됐고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습니다.
또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이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이라는
경사도 있었습니다.

내년은 각종 대형 사업들의 시행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로
어느 때보다 건전하고 생산적인
예산 운용이 필수적입니다.

(CG) 진주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모두
1조 4,806억 원.
올해 당초예산보다 3.16%,
453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진주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핵심 추진 방향은 크게 5가지로
먼저 미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1,509억 원이 투입됩니다.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 육성에 집중하며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진주사랑 상품권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섭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합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기둥입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3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1,100억 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운용하겠으며..."

두 번째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구축으로
826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성북지구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한동안 침체됐었던 청동기문화박물관과
시립예술단 활성화에 예산을 투입합니다.
특히 논개시장은
실비집, 교방음식 특화거리로
중앙시장은 먹자골목,
로데오거리는 글로벌 푸드존
특화거리로 조성합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은 문화도시 진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그간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1인 1예능"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프로젝트,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 등 시민들의 문화적인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인재 육성에 투입하는 예산은
올해보다 48% 증액된 417억 원으로
전체 예산 비중 3.5%를 차지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편성됐습니다.
교육은 그동안 교육청에 맡겨둔 채
한 발 물러서 있었는데
내년부터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동부, 남부, 혁신도시 등 지역별로 균형 있게 도서관을 건립하고 학교 기숙사 신축을 지원하겠습니다.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입시전담정보센터, 청소년수련관 운영을 내실화하여 진주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이밖에 진주시는
전체 예산안의 30% 수준으로
사회복지, 보건 예산을 편성해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도시 성장의 기반이 되는
도시 건설 예산에
1,449억 원을 편성했는데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해
광역도로망 연계 구축과
우회, 외곽도로 개설 등
SOC를 대폭 확충할 계획입니다.

적재적소에 맞는 예산편성으로
경남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는 진주시.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친 뒤
오는 12일 최종 확정됩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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