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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안전한 농산물 생산

2018-06-19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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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요즘 대형마트에 가면 친환경 농산물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그만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이야긴데요.
(여) 내년부터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 기준이 더 까다로워져 농산물 생산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진 요즘,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농가에서도 잔류농약이나
유해물질 최소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은
재배과정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농식품 안전성 문제는
꾸준히 이슈화 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마련된 것이
농산물 안전성 검사입니다.
농산물 생산과 유통 단계에서
유해물질의 잔류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조사해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이 검사는
농촌진흥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는데요.
작물별 안전성 검사에서
평균 6.4%의 부적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약안전사용기준의
철저한 이행이 요구됩니다만,
더 우려스러운 것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PLS로
허용기준이
더 강화된다는 것입니다.
농약을 살포할 때는
반드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농약을 사용하고,
안전사용기준은 꼭 지키는 것이
소비자와 약속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일찍 모내기를 한 논에서는
거름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거름기가 많은 논에
비가 자주 오면
잎도열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잎 색깔이 짙으면서
아래로 쳐진 논에는
침투이행성 약제를 뿌려서
예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전염성병인 고추역병은
물 빠짐이 나쁜 밭에서
빗물에 의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해 역병이 많았던 밭은
적용약제로 예방차원의
방제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배수구를 잘 정비해서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병 증상이 보이는 포기는
즉시 뽑아 없애야
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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