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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식물공장 연구 집중

2018-12-12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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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전세계적으로 미래형 식물공장 연구가 활발합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도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여) 미래농업의 집약체라고 평가되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와 있을까요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에 오면
'해가지지 않는 온실'이라는
미래형 식물공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낮과 밤, 추우나 더우나
날씨와 상관없이 1년 내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첨단 농업시설인데요.

이웃 일본의 경우
식물공장 연구를 시작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물공장은 지금 당장
필요한 기술이라기보다
농경지 잠식, 기후변화,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부족 등
미래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기술이라는 측면에서
연구 가치가 매우 높은 사업입니다.
이곳 식물공장에서는
태양광 대신
식물별 맞춤형 광파장을
공급할 수 있는 LED광원과
청정 수경재배시스템 등
첨단농업기술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재배 작물도 일반적인 잎채소가 아닌
아이스플랜트, 곰보배추,
식방풍 등 한철에만 생산되는 약용채소의
연중재배 생산 기술을 연구함으로써
경제적 효율성도 높여가고 있습니다.
시작은 다소 늦었을지 몰라도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말처럼
미래 농업을 차근히 준비해 나가는
경남농업기술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는
눈비를 맞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콤바인은 깨끗이 청소를 하고,
예취날은 그리스를 발라
녹스는 것을 방지하고,
겨울동안 사용하지 않는
쟁기나 로터리 등 작업기도
오일을 발라 녹스는 것을
방지해야 하겠습니다.

파종을 늦게 한 보리는
월동 전까지 5매 정도의 잎이 나야
안전한 월동을 할 수 있습니다.
생육이 저조한 논은
가능한 퇴비나 거친 두엄,
또는 왕겨로 덮어주어
동해를 막아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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