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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우주항공산업 발전 방향 모색.."특별법 제정 시급"

2025-04-25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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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주산업클러스터 투자진흥지구 지정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우주항공기업 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지역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월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 내 건립이 확정된
우주항공청 신청사.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유관 기관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이런 가운데 25일
강민국 국회의원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우주항공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우주항공청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선
우주개발진흥법
일부 개정법에 대한 논의가
주요하게 다뤄졌습니다.

이번 법안은 지난해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근 시행됐는데
우주항공클러스터와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의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지원 근거 등이 담겼습니다.

우주항공청은
법안 개정과 함께
시행령을 개정해
구체적인 투자진흥지구
지정 기준과 절차,
지구 내 병원, 학교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규정했습니다.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이
감면되거나 면제되는 만큼
보다 원활한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강민국, 국회의원(진주시을·국민의힘)
"국내외 많은 우수한 기업들과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는 그 발판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조세에 관한 특례법은 1년 예산과 맞물리기 때문에 올해 말쯤 반드시 통과시킬 생각입니다."

이번 법안 시행으로
지역에선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에
다시 시선이 쏠립니다.

현재 우주청 개청을 기념한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사천이 아닌 경기 과천에서
열리기로 한 데 이어,

우주청 일부 기능을
대전으로 옮기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국회에 발의 되는 등
경남의 우주항공 입지가
약화되는 것 아니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

때문에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우주항공산업
기업과 기관, 인재를
경남에 집적화해야 한단 겁니다.

[인터뷰]
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청의 성공과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의 핵심은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우주항공산업.

관련 법안들이 마련되며
발전 기틀이
갖춰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이 우주항공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선
보다 속도감 있는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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