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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양당 대선후보, 경남서 '우주항공' 공약 경쟁

2025-05-14

김순종 기자(how2rea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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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대선 후보들이 14일 경남에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날 진주를 찾아 중앙시장 일대를 돌며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창원 등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두 후보는 모두 서부경남을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순종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암행어사 출두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잡겠다며,
암행어사 퍼포먼스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김 후보는 이날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돌아보고,
광미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쳤습니다.

많은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중앙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광미사거리에서는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야기하며,
무엇보다 경제, 일자리,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부경남을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아낌 없는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후보
항공우주산업도 잘 될 수 있도록 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제 비행기만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발사체도 잘 (개발)해서 우리가 저 달나라부터 화성으로 우주로 가는, 우리 위대한 진주·사천, 경남이 될 수 있도록...

사천을 방문해서는
우주항공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CG IN]

그는 진주·사천 지역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2045년 화성 탐사로
글로벌 우주강국 도약,
국가예산지출의 5%를
R&D사업에 투자하고
지역 연구개발을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G OUT]

이재명 후보도
이날 경남을 찾았습니다.

앞선 10일 진주를 방문했던
이 후보는 이날 창원,
통영, 거제를 찾았습니다.

창원 집중 유세에서는
시민들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이재명 후보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역사적으로) 언제나 국가적 위기는 부패한, 탐욕에 가득찬 기득권자들이 만들었지만, 그 국가적 위기도 언제나 백성들이, 힘 없는 평범한 국민들이 다 이겨낸 것 아닙니까. 그 위대한 국민, 바로 여러분이 새로운 나라, 희망 있는 나라 만들 거다. 맞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CG IN]

지역 공약으로는
우주·항공·방산·스마트
조선사업의 메카 조성,
AI 기반 첨단 스마트 산업 기지 육성,
부울경 30분대
생활권 조성 등을 내걸었습니다.

[CG OUT]

주요 대선후보들의
연이은 경남지역 방문과
우주항공산업 육성 약속 속에
지역 민심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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