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시안락공원 조례안 통과..주민 반발은 숙제
[앵커]
현대화사업을 통해 자연장지를 신설하고 규모를 키운 진주시안락공원. 시설 관리 근거가 될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일부 주민들의 반대는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1단계 현대화사업을 통해
신설 화장로를 갖추고
운영에 나선
진주시안락공원.
여기에 봉안당과
지하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이 추진 중인데
자연장지와 유택동산 등도
함께 만들어집니다.
안락공원 관리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 상임위에 상정돼
원안 가결됐는데,
안건 처리를 앞두고
이번 조례안 의결을
보류하잔 제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제시됐습니다.
지난 1970년
현 위치 설치 이후부터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온 만큼,
자연장지 운영을 통한
안락공원 규모 확대는
받아들이기 힘들단 겁니다.
[현장발언] 서정인, 진주시의원
"현실적으로 확장과 현대화가 불가피하다면 그것은 화장로와 봉안시설에 국한해야 할 것이고, 7,500평 산지에 7.700기의 자연장지는 조성만 해놓고 실제 사용은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후 안건 보류 동의에 관한
투표가 진행됐지만
재석 의원 반대로
부결됐습니다.
조례안
원안 가결에 대한
이의제기로 다시 한번
투표가 이뤄졌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고
조례안은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현장발언]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진주시안락공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다만 안락공원 인근
일부 마을주민들의 반발은
해결해야할
과제로 보입니다.
일부 주민들은
수십 년간 화장재를 비롯한
공해 탓에 피해를
겪어 왔다고 주장하며
자연장지 운영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명오, 안락공원 인근 주민
"사람 가루를 뿌리면... 불과 제가 100M 밑에 살고 있는데 그 뼛가루가 어딜 가겠어요. 제 입으로 다 들어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화장시설 노후화와
봉안시설 수요 확보를 위해
새단장이 추진 중인
진주시안락공원.
어렵게 운영 조례안이 통과된 가운데
주민 반대를 어떻게
봉합해나갈지 주목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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