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최구식·송도근 민주당 입당, 정치권 '파장'
[앵커]
(남) 최구식 전 국회의원과 송도근 전 사천시장의 민주당 입당이 지난 주말 받아들여졌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진주시장, 사천시장 출마를 공언했는데요.
(여) 한때 지역 보수정당을 대표했던 두 사람의 민주당 입당이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최구식 전 국회의원과
송도근 전 사천시장의
민주당 입당이 받아들여지면서,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9일부터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신청을
받기 시작했는데,
최 전 의원과 송 전 시장은 각각
진주시장과 사천시장 선거에
출마한단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최구식,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이 진주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번에도 시기를 놓치면 진주는 영영 살아날 길이 없다는 절박한 심정이 됐습니다. 진주를 살리기 위해서 제가 (입당과 출마) 결정을..."
[전화 인터뷰] 송도근, 전 사천시장
"우리 사천의 현실이 우주항공도시로서의 성장, 발전을 해야 하는 이런 명제들이 많습니다. 집권당의 정책적 지원을 받지 않고서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서 집권당의 시장이 되어서 사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하지만
두 사람의 입당과
선거 출마를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우선
진주 민주당 일부 당원은
입당 취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사천 쪽 여론도
그다지 우호적이진 않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당내 원로 격인
두 사람의 입당소식에
반발 목소리가 나옵니다.
특히 진주 을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경 전 의원이
최구식 전 의원을 돕겠다고 밝히면서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현장발언] 박명균, 진주시장 출마예정자(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정치적 가치, 지향점이 전혀 다른 민주당에 입당하는 것은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진주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우롱하는 처사이자, 진주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배신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한때
지역 보수정당을 대표했던
두 정치인의
민주당 입당 소식이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합리적 보수인사를 대상으로
입당 권유를 이어가며,
외연확장을
지속적으로 시도한단 계획입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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