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 설립해야"..경남 내부 경쟁 계속되나
[앵커]
(남)사천시의회가 우주항공청 산하의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사천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경남에서는 진주와 사천에 이어 창원도 유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 도내 지자체마다 서로 유치전에 나서다보니 정작 전남 고흥을 비롯해 대전과의 경쟁에서 불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리포트]
사천시의회가
9일 본회의를 열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사천시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우주항공청 산하기관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우주항공분야
산업기반 조성 등
법·제도를 마련하는
전담 지원기관으로
조성될 예정.
사천시의회는
관련 산업체가
사천에 밀집된 만큼
사천에 설립돼야 한단
입장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발전을 위해
발사 인프라의 고흥과
연구개발의 대전에 더해
정책과 산업화를 담당할
사천의 역할을
구분하되, 이를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자는 겁니다.
[인터뷰] 김민규, 사천시의원
"대전의 연구·개발과 고흥의 발사 인프라, 사천의 정책 산업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질적 우주항공 국가전략체계가 완성될 때 우주항공산업은 더욱 빨리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사천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합니다."
앞서 경남도의회도
우주항공청과 산업이 집적된
경남에 설립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장발언] 유계현, 경남도의원
"전국 우주항공기업의 60%, 종사자의 74%가 바로 경남의 산업 현장에 있습니다. 기업이 있는 곳에 지원 기관이 있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진주시의회도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진주시의회에선
각종 연구기관,
시험 인프라가 밀집한
'서부경남'이
설립 최적지란 주장입니다.
[현장발언] 김형석, 진주시의원
"경상남도, 특히 서부경남 지역은 이미 국내 우주항공산업 매출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우주항공산업 집적지입니다. 사천·진주·산청·창원·김해를 중심으로 120여 개의 우주항공기업과 연구기관, 시험·평가 인프라가 밀집돼 있으며..."
'진주'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대학이나 시험 인프라를
설립 타당성으로 내세운 만큼
우주산업도시 비상을
표방하고 있는 진주 유치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여기에 창원 지역에서도
진흥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남 고흥,
대전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남은 내부와
경쟁하고 있다는 겁니다.
다른 지역에선
이미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우주청과 정부를 상대로
진흥원 설립을 위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자칫
경남이 밥그릇 싸움에 매몰될 경우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진주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전담 TF팀' 신설
- [앵커]진주시가 지난 3월 1일자로 '공공기관 이전 태스크 포스(TF) 팀'을 신설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본격 대응키로 했습니다.진주시는 앞서 경남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해온 공공기관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경험을 강점으로 추가 공공기관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2026.03.05

- (R) 국립창원대 사천우주항공캠퍼스 본격화..2030년 개교
- [앵커]국립창원대학교와 사천시가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본격 추진합니다. 지난해 사남면에 문을 연 임시캠퍼스를 대체할 정식 캠퍼스를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캠퍼스는 용현면에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리포트]지난해 임시캠퍼스로문을 열었던국립창원대학교의사천우주항공캠퍼스.첫해의 1학년 신입생은 15명 수준이었지만앞으로 학생 ...
- 2026.02.19

- 경남도, 국회 통합특별법안에 "알맹이 없는 껍데기"
- [앵커]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통합특별법안과 관련해 경남도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경남도는 입장문을 통해국회 심의에서 핵심 권한들이대폭 삭제·축소됐다며허울뿐인 실속없는 통합이라고지적했습니다.또 주민투표를 통해통합 정당성 확보하고자치입법권과자주재정권이 담긴법안을 마련하겠다고강조했습니다.
- 2026.02.24

- (스튜디오R) 직접 들어봅시다 - 정문한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 [앵커]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복지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은 독거노인 증가와 건강·돌봄 문제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엔 남해군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있는 분을 모셨습니다. 정문한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님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Q...
- 2026.02.19

- (R) 사흘간 이어진 함양 산불..야간 진화헬기는 '그림의 떡'
- [앵커]막대한 피해를 냈던 지난해 산청·하동 산불 이후,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서부경남에서 또다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44시간 만에 주불을 잡은 함양 산불은, 낮과 밤이 바뀔 때마다 진화율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야간에는 헬기 투입이 사실상 막혀 있었던 점이 결정적인 한계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자입니다.[리포트]23일 오후 5시...
- 2026.02.24











인쇄








